약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청년의 모습으로 독자제현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쏟아주신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채찍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에 따르면 사람이 태어나 10년이면 유(幼)라고 하여 이 때부터 배우기 시작하고 20세를 약(弱)이라 하여 비로소 갓을 쓴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는 20세를 의미하는 약관(弱冠)은 성년이 되어 세상을 올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이 형성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약사신문의 지난 20년 세월이 정통 언론으로 가기 위한 修學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넓고 깊은 시각
약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제약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 보건 향상과 약업계 발전을 견인하는 전문 언론으로 더 크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제약기업들이 한미 FTA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험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등 정부의 5ㆍ3 약제비 적정화 방안도 제약업계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산업을 재건하려면 무려 20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더욱 큽니다. 정부의 의약품 정책이 보건의료 측면에
약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침체된 약업계에 새로운 청량제 역할을 기대합니다. 신문의 가치는 그 시대 문화의 잣대로 평가되는 역사의 귀중한 산물로서 그 가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약사신문은 正論 直筆이라는 강한 의지로 창간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약업계의 公器로서 의약품유통업계를 위해 묵묵히 선도해 오신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국내 의약품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한계 포화된 유통시장의 경쟁심화는 제로게임(Zerogame)법칙의 한계에 다다르고
의약 전문 언론지로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년간 선도적인 길을 걸어온 약사신문에 창간을 축하를 드립니다. 환율 하락과 고유가 등 세계 경제의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작년 우리 업계는 의약품 수출 목표였던 12.2억 달러를 초과하여 13억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금년의 의약품 등의 수출 목표는 14억달러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우리 업계는 이제 가격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제네릭 제품, 특화된 고품질의 신제형 제품 등의 다양한 제품력을 보유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야
최근 부도 처리됐던 부산 지역 중소병원들이 인수돼 재개원을 앞두고 있어 지역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처리 됐던 부산 소재 J병원과 S병원 매각 절차가 마무리돼 조만간 재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138병상 규모의 사상구 주례동 소재 J병원은 지난 1월말 휴업신고에 이어 지난달 5일 폐업신고를 하고 문을 닫았다. 지난 2005년 9월 설립된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의사 정모씨가 당시 한모 원장에게 운영자금으로 빌려준 수 억원을 받지 못해 부산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경영위기가 시작됐다. 이후 한모 원
대한뉴팜(주)(대표 박명래)은 황사철 개인위생에 필요한 손소독제인 클린앤후레쉬 휴대용(60mL) 제품을 출시했다.그동안 전국 종합병원에 보급돼 효과적으로 병원 내 감염관리를 했던 클린앤후레쉬 손소독제 대용량 제품을 황사철 등 감염에 의한 개인위생에 편리하도록 60mL 소용량의 휴대용으로 출시했다.클린앤후레쉬는 알콜 함유 62%의 겔제로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서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에 살균력이 99.9%에 이르는 것을 검증됐으며 피부보호를 위해 보습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대한뉴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지난해 말부터 부산경남지역 약업계 사고가 금요일에 발생하거나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우선 지난해 마지막 금요일인 12월 29일 본지는 부산 J병원 공동 운영자 부도와 경남 N병원 원장 사망 기사를 썼고, 올 첫 금요일인 1월 5일 지역 언론을 참조, 비자금 조성 부산 도매 불구속기소를 보도했는데. 이후 최근 문제된 양산 S병원의 도화선이 됐던 울산 U병원 내분사태를 같은달 26일 보도하기도. 이어 2월 두번째 금요일인 9일 울산지검 특수부가 울산 U병원 원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는데.이같은 흐름은 3월에
도매협회가 2007년 초도 확대회장단회의 및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한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회장단과 전국 지부장, 상임위원장 및 감사가 참석하는 확대회장단회의를 연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이사 및 감사가 추가로 참석하는 이사회를 개최한 후 점심식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유통일원화 관련 공청회에서 도매업계 단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대체 납품 도매가 몇 개야?”지난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소재 S병원 원장이 리베이트 수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보도가 나자 제약사들은 납품 도매 파악 작업에 착수했는데. 그들이 찾은 도매만 해도 가장 최근의 부산 W약품부터 최고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부산 D약품,또 다른 부산 D약품,제3의 부산 D약품,부산 A약품,부산Y약품,경남 K약품,경남 E약품 등 8개 도매가 파악.그나마 가장 먼저(?) 리베이트를 준 것으로 보도된 부산 K약품은 이미 부도처리된것으로 파악돼 제약사들 사정권(?)에서 벗어나는 행운(?)을 누
대화제약의 ‘파클리탁셀’이 산업자원부가 발간한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 책자에 기술개발 우수사례로 수록됐다.대화제약이 기술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파클리탁셀’의 난용성을 극복, 경구용 제제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산자부는 ‘파클리탁셀’을 경구용 형태로 개발함으로써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해, 병원비 절감 등 보건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한편 대화제약은 올해 초에 세계적인 전임상기관인 미국 코방스(Covance)社 및 한국화학연구원 안정성평가 연구소에
한국슈넬제약(주)(대표이사 김주성)이 (주)비즈바이오텍(대표이사 김진호)의 지분 52.5%를 양수하는 방법으로 비즈바이오텍을 인수했다.한국슈넬제약은 23일 프라자호텔에서 비즈바이오텍 인수에 관한 계약을 맺고, 암 정복을 위한 항암제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착수키로 합의했다.한국슈넬제약은 비즈바이오텍의 항암제 후보물질이 美 FDA IND 승인을 얻을 경우, 라이선싱-아웃을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기술 이전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한국슈넬제약은 비즈바이오텍을 인수함에 따라, 기존의 항생제와 제네릭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미래지향적 첨단기술인 유전체 기술을 식의약품 안전관리 및 효능 검색에 이용하기 위한 연구 기법 및 최신 기술 동향 세미나를 27일 오후 1시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국립독성연구원 분자약리팀은 식의약품 안전성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믹스 분야의 전문 지식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독성유전체, 단백체 및 생물정보학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오믹스(omics)는 세포 또는 개체에서 발현되는 유전자, 단백질 등 생명현상과 관련된 중요한 물질에 대한 대량의 정보를 획득해 이를 전산학적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