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만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살빼는 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 및 무분별한 사용과 처방관행을 억제,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내부 전문가를 초청해 ‘살빼는 약 시리즈 세미나’를 개최한다.식약청 마약신경계의약품팀은 올 상반기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의 시리즈 세미나의 주제로 ‘살 빼는 약’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정확하고 현장감 넘치는 과학정보 및 관리현황을 제공키 위해 지난 5월 7일과 21일에 1차 「비만치료제와 임상시험」 및 2차「향정신성 비만치료제의 사용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서울식약청이 송암약품 한상철 사장 등 12명을 KGSP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배병준)은 29일 도매업계 KGSP 명예지도원 12명과 약사회 의약품 명예지도원 91명 등 총 103명을 위촉하고, 선서를 통해 공정한 활동을 약속했다. KGSP 명예지도원들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와 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 산하 각 분회 추천과 식약청 승인을 통해 선발됐으며, 향후 2년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위촉된 12명의 명예지도원들은 서울식약청 KGSP 사후관리 담당자 5명과 함께 업무를
9명의 암환자 대상으로 이중 1명에서 종양크기가 줄었다는 임상결과만으로 식약청이 허가한 크레아진의 ‘크레아박스-알씨씨’허가는 재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가 차세대성장 동력 사업으로 지원한 크레아젠(주)의 '크레아박스-알씨씨'가 식약청으로부터 지난 5월 15일자로 허가한 바 있다.이와 관련, 이형기 미국 UCSF 약학대학 부교수는 29일 프레시안에 기고문을 통해 이 항암제 허가상 문제점을 제기했다.이 교수는 이 제품이 항암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라는 보건복지부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그 이유로 식약청은 고작 9
국내에서 고함량 코큐텐 건강보조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아 제품화돼 약국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대웅제약은 ‘대웅 코큐텐 VQ’를 6월 초순부터 본격 발매에 들어가 약국과 병의원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 제2의 우루사로 육성해 3년 내 1천 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난영 대웅 사장은 지난 29일 건강기능식품 ‘대웅 코큐텐 VQ’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함량 제품이 출시돼 거대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이번에 대웅이 최초로
지난 1분기 처방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한 반면 일반의약품시장은 1.5% 감소하는 등 아직도 OTC 시장은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처방약 매출 상위 20대 품목 중 국내 제약사가 판매하는 제품은 5품목에 불과하고 나머지 15품목은 외자계 제약사 제품이 차지해 외자계 처방약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IMS코리아의 2007년 1분기 의약품 시장 현황에 따르면 처방약은 1조8,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693억원 보다 무려 19.2% 성장했으며 전분기(2006년 4Q) 대비 7.34% 증가한
29일 미라클팜은 누구보다 기나긴 하루를 보냈는데. 기자가 29일 오전 길음역에 왔을 때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 10시 미라클팜 사옥에 도착해보니 벌써 여러 명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 이어 11시 반경 미라클팜 대표가 도착한 후 사옥에 따라 들어가 집단 면담이 진행되고 이어 2시 집회. 이어 장시간의 채권단 대표 회의에서 일단 내일로 결정이 유보된 뒤 대부분 돌아갔으나 2차 회의에서 지오영과 제약 대표들이 틀어져 모든 게 수포.누군가 이야기했듯이 부도난 도매업소에서는 기다리는 일이 가장 우선인 듯.
지난해부터 도매 부도 시 제약과 도매 갈등이 증대되고 있는데.우선 지난해 조명약품 부도 때에는 일부 도매가 약품 창고에 못을 박아 모 제약 관계자가 요즘 도매들이 제약을 우습게 본다며 한마디.노련한 이 관계자는 저번 성지약품 부도 때에는 지오영과 제약 사이에서 타협을 끌어내는 데 일조하기도. 그런데 이번 미라클팜 부도 때에는 지오영 관계자가 애타게 찾았으나 지방에 있어 못 왔는데 결국 채권단이 해산된 것. 이렇게 가다가는 부도 날 때 마다 제약과 도매가 대립할 가능성도 있어 묘책이 필요한 상황.
29일 부도처리된 미라클팜 사옥에 모 도매 대표가 5억원을 근저당 설정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 현재 성북구 정릉동 미라클팜 사옥은 대표가 삼선동5가 지하에서 출발한 후 4년 여전 이전하며 신축한 3층 건물. 특히 주변 도로가 확장공사를 하는 등 이 사옥은 담보로 가치가 높아 일부 제약사들이 궁금증을 갖고 근저당을 파악했다고 하던데. 기자가 듣기로는 J은행 15억원, H은행 6500만원, 모 제약 1억5천만원에 이어 모 도매 대표가 5억원을 근저당 설정했던 것.
최근 부도처리된 동해 영동약품의 직영약국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Y약국도 부도처리됐다. 관련업계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해 소재 Y약국 개설약사인 신 모씨가 28일 부도처리된 후 29일 당좌거래가 정지됐다. 28일과 29일 동해를 방문한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Y약국은 29일부터 셔터를 내리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 약국은 28일 부도처리된 강원 동해시 천곡동 1038-15 소재 영동약품과 같은 날 부도를 냈으며, 사실상 면대약국으로 추정된다는 제약사들 주장이다. 실제로 영동약품이 제약사들에게 제공한 담보 중 미라클팜과 Y약국
미라클팜이 29일 35억원대 규모로 최종 부도처리된 가운데, 이날 잠정 구성된 제약사 권단이 해산돼 회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라클팜은 신한은행 보문동 지점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29일 최종부도처리됐다. 또다른 주거래은행인 미라클팜 사옥 근처 외환은행 정릉지점은 28일과 29일 도래한 어음이 없었다. 채권신립된 제약사 채권액은 35억 3천만원 규모로 추산됐으며, 미라클팜이 제약사들에 제공한 담보는 17억8천여만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날 오후 채권단과 만나 재기 의욕을 밝힌 이광택 사장과 미라클팜의 회
도매업계 대표단과 쥴릭의 마진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황치엽 회장 등 도매업계 대표단과 쥴릭파마코리아 경영진은 29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최근 마진 0.5% 인하건과 거래 도매업소 매출목표 상향 조정 건 등 현안을 협상했다. 이날 양측은 3시간 동안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으나 상대방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 도매 대표단은 마진 인하가 수익구조 악화로 연결된다는 논리를 내세워 마진 인하 철회를 강력 요구했으나, 쥴릭은 본사가 결정한 사항 인만큼 양보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 관계자
경영악화로 29일자로 부도처리된 미라클팜이 채권채무를 1년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향후 채권단 움직임에 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라클팜(대표 이광택)은 29일 오후 30여곳의 채권 제약사들과 회의를 갖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밝혔다. 이광택 사장은 “전체 채권 제약사들 특히 신용거래를 해준 업체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면서 “지난해 조명약품 부도 후 어렵게 회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사장은 “영동약품 부도 여파로 힘들다”면서도 “제약사들이 1년 동안 채권채무를 유예시켜 주면 회사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