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신약물질 ‘NP-201’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로 임상 1b/2a상을 진행하기 위한 Pre-IND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올해 하반기 NP-201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다.나이벡의 NP-201은 자체 개발한 새로운 기전의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치료제는 염증 및 섬유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염증과 섬유증의 억제뿐 아니라 손상된 세포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존의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항암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씨켐(대표이사 서정법)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폐암 타깃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 기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통해 신규 폐암 타깃을 발굴하고, 비씨켐의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로 후보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 (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하여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이로써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HK이노엔(HK inno.N)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SIR 2024’에서 ‘Nexsphere-F™’ 글로벌 진출을 논의했다.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이 23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미국 유타 주에서 개최되는 ‘2024년 미국 인터벤션영상의학회(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학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로 매년 8천 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가 및 대형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참가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관련 제품을 홍보
셀트리온 정기주주 총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 통과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보수한도 200억원까지 증액하는 안건도 통과 시켰지만 일부 주주연대의 반발로 보수한도를 120억원 이하로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은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제6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물론 상정된 안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
로피바이오가 본격적으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공정 개발에 착수했다.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 박철)의 관계사 로피바이오가 세계적 기업인 Avantor(어밴터, AVTR, 뉴욕 거래소)와 ‘키트루다에 대한 원료 공급 및 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정개발은 향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IND 승인을 위한 사전준비의 일환이다. 현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차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이는 24년 내에 완료될 예정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성분명처럼 ‘레이저’ 같은 속도감으로 연이은 쾌거를 이루고 있다.2023년 6월 30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적응증 확대 허가된 후 반년 만인 올 1월 1일, 1차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되며 처방 폭을 넓혔다. 이어 렉라자는 얀센의 EGFR-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고 지난 2월 29일에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3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갑진년 새해가 밝아온 지도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난 가운데, 올해 제약업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팬데믹은 끝났지만 여전히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며, 거시적인 경제 동향과 제약 관련 법률,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측되는 까닭이다.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종료되고 새로운 시대(new normal)가 시작되는 2024년은 최근 몇 년과는 다르게 글로벌 제약업계에 있어 변화되는 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아이큐비아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9가지 제약업계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