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언론을 통해 ‘OCI·한미그룹 통합이 상속세 절감을 위한 꼼수’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는 것에 대해 한미그룹은 22일 “사실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잘못된 해석”이라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기존 상속세 금액은 이미 확정됐으며, 이 확정된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그룹 최대주주 가족은 2020년 말 5400여억원의 상속세를 부과받고 작년까지 절반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법 규정에 따라 향후 3년 내 ‘할증’된 세액으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행보를 향해 약사 사회의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약사 의원들이 재선을 해야 일선 약사들의 목소리를 국회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제약 업계 처지도 다르지 않다. 약사 금배지들이 업계를 대변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법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 의원의 총선 전망은 어떨까. 서 의원은 용인병에서 4월 이후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팜뉴스가 정치권 관계자들의 전언을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해봤다. 판세 분석을 위해선 먼저 서 의원이 지닌 '금배지'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장이수는 영화 에 연달아 출연한 캐릭터다. 범죄도시 1편에서는 마석도(배우 마동석) 형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조폭 역할로 비중이 적다. 하지만 2편에서는 마석도와 함께 강해상(손석구)를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울 정도로 비중이 늘어난다. 3편에서는 마석도의 또 다른 조력자 초롱이(고규필) 여파로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관객들은 이제 '범죄도시' 하면 장이수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장이수가 배우 박지환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평범한 이름 탓도 있지만 박지환은 유명 셀럽들이 나오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 T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쏘아올린 '페닐에프린 효과 논란'이 국내 의약품 품절 사태를 가중시킬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식약처가 아기 코감기약으로 쓰이는 페닐에프린 성분의 효과가 없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그 여파가 슈도에페드린 공급 대란까지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페닐에프린(페닐레프린염산염)이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품목 허가된 페닐에프린 성분 제품은 80개다. 대우제약, 코오롱제약 등 국내 제약사뿐 아니라 GSK 등 다국적 제약사가 허가 받은 제품도 상당하다. 중요한 사실은 80개 제품 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차기 이사장에 윤웅섭 부이사장(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6일 오후 2024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윤 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1993년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이후 2011년 부사장, 2014년 대표이사 사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최근 CAR-T세포치료제 연구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으로부터 국가신약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HK이노엔은 CAR-T세포에 면역관문인자 'HLA-G'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체를 접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HLA-G 양성 고형암 용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임상1상시험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HLA-G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다. 태반을 제외한 정상 세포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특정 암세포에 과다하게 발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지난해 9월 감기약 성분으로 쓰이는 '페닐에프린(페닐레프린염산염)'에 대해 효과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당시 식약처는 페닐에프린의 효과성에 대한 검토를 착수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약 5개월이 지났는데도 식약처는 묵묵부답이다. 약사 사회에서 식약처가 국내 환자와 영유아 부모들의 혼란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페닐레프린 성분을 광범위하게 복용 중이지만 식약처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지난해 9월, FDA 자문위는 "경구용 페닐에프린(OTC, 일반약)의 효과에
OCI그룹과 통합을 선포한 한미그룹이 관련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팩트체크’ 할 수 있는 게시글을 그룹사 사내망에 게재했다. 15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어진 언론 보도에 관한 명확한 입장 또는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팩트체크’ 게시글을 전사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발빠르게 진행했다. OCI그룹과 통합하기로 한 목적과 취지, 통합 지주회사 사명 변경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 이번 통합 결정에 따른 임직원 동요를 최소화하면서 후속 조치를 빠르게
바이오 벤처의 1차적 목표는 '기술특례상장'이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혁신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가능하도록 문호를 열어준 제도다. 2005년 이후 수많은 바이오 벤처들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이유다. 그러나 코스닥 IPO에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상장을 통해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지만 까다로운 요건을 갖추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바이오 벤처들이 기술특례상장에 목을 메는 이유다. 그렇다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지름길은 뭘까. 바이오벤처의 대표들은 상장 전후로 어떤
다산제약은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한 수출 강소 기업이다. 국내 및 해외 수출 의약품 원료, 완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산제약이 지난해 '무역의 날'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과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유다. 특히 임현철 글로벌사업팀장은 다산제약의 수출 최전선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이다. 그는 2022년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글로벌 시장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보령이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와의 국내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브랙스스페이스(BRAX SPACE, 이하 브랙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브랙스에는 보령과 액시엄이 각각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했다. 액시엄은 2030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우주정거장 ‘액시엄스테이션’을 개발 중인 미국의 대표적 우주 기업이다.브랙스는 지구 저궤도(LEO)에서 액시엄의 기술과 우주정거장 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의 국내 독점권을 갖는다.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해서도 사업 우선
최근 80대 남성 A씨가 불로유를 먹고 사망했다고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불로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독극물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해당 사건은 불로유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다수의 언론에서 피해 의심 사례를 연이어 보도 중인 이유다. 그러나 허경영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불로유는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A씨 부부는 의뢰인(하늘궁)측으로부터 '불로유'를 구매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의뢰인 측에서 제공한 불로유를 드신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네이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