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라 머리머리’부터 ‘리버스 투블럭’까지, 인터넷 커뮤니티를 조금만 살펴 보면 탈모 관련 밈(meme‧유행 요소)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남성들이 탈모에 대한 공포와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최근에는 여성형 탈모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도만큼 수많은 성분과 제품이 그동안 대한민국 시장에서 저마다 장점을 내걸고 선을 보였다. 이번에도 새로운 성분이 우리나라 탈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덱스판테놀’은 모(毛)자람 없는 이들을 위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1년 넘게 지구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난과 맞물려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바꾼 새로운 시대, ‘뉴노멀’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코로나19는 헬스케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뉴노멀 시대 속 헬스케어 업계의 ‘라이징 스타’를 주목해보자.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이큐비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속에서 급부상 중인 헬스케어 분야 12곳을 집중 조명하는 ‘뉴노멀 시대 눈여겨봐야 할 헬스케어 분야 12선’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
‘K-보톡스’가 본격적으로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휴젤은 중국 현지 법인을 세우면서 동시에 미국 진출을 노리는 ‘투 트랙’ 전략을 들고 나왔다. 휴온스도 보툴리눔 톡신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대웅제약도 길었던 국제 무역 분쟁을 마무리 짓고 족쇄를 풀면서, 본격적으로 미국‧유럽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 중이다.보툴리눔톡신 전문 기업 휴젤은 중국 상하이에 해외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
휴젤의 원나래 과장이 오는 4월 24일(토) 낮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 원주(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제외하면 상반기 국내 헬스케어 트렌드는 어쩌면 ‘패치’가 될지도 모른다.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바이오기업, 의료기기업계도 투약 편의성을 높인 붙이는 제형에 주목하고 있는 까닭이다. 셀트리온과 아이큐어는 공동 개발한 도네페질 치매치료 패치제를 세계최초 선보인데 이어, 휴온스에서도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사하는 패치형 의료기기를 내놨다. 학계에서도 약물전달 접착 패치 관련 신기술을 내놓으면서 이 같은 흐름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
신라젠(대표이사 주상은, 신현필)은 1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결과 엠투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엠투엔은 총 투자금액, 자본의 성격, 자금조달 계획, 임상 계획, 파이프라인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양사는 본 계약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납입일정 등을 조율 할 예정이다.엠투엔은 1978년에 디케이디엔아이 이름으로 설립돼 스틸드럼 제조 및 판매, 각종 철강제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다 199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지난해 주총을 열어 엠투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여성에게 제약업계는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 기울기는 오히려 가팔라졌다. 지난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남녀직원 간 임금 격차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보다 더 벌어진 것. 여성 고용비율도 여전히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그쳤고, 기업별 평균 여성 임원 수도 2019년도에 이어 여전히 2명에 머물렀다. 13일 팜뉴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50곳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직원의 성별 고용비율과 임금을 심층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1인당 연평균 급여는 급여 총액을 직원 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별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역에 있어 정부 지침과 독자노선을 택했다. 업종별 영업시간을 완화하는 대신 자가진단 키트를 도입하겠다는 ‘서울형 상생방역’을 발표한 것. 오 시장은 방역당국과 협의 이후 시행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법조계에서는 오 시장이 마음만 먹으면 독자적 방역 노선을 강행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의료계에서는 업종별 영업시간 완화 및 자가검사 키트 도입 모두 무리수라면서 오 시장이 위험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오세훈 시장은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
비디아이가 신라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수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비디아이는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사업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미국 췌장암 신약 개발 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비디아이는 바이오사업 확대를 목표로 올해 2월 신라젠 인수 우선협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실사를 마쳤다.비디아이는 신라젠 인수 성공을 위해 지난 2월 바이오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랫바이오’의 김선진 박사를 중심으로 국내 법무법인 2곳 및 회계법인 1곳과 자체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에서는 매년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한다. 올해 집계된 자산 10억 달러(한화 약 1조1210억 원) 이상 보유한 억만장자의 수는 총 2365명이었다. 이들 중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 속한 억만장자는 221명으로 약 8%에 달했다. 이들 중 한국인은 총 2명으로, 그중 서정진 회장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집계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억만장자의 수는 총 2365명으로, 지난해보다 660명 늘었다. 이들 중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