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비마(렌바티닙)가 5년 생존율 10%에 불과한 난치성 갑상선암 치료에서 높은 전체 반응률(Real-world best overall response, rwORR)과 질병조절률(Real-world disease control rate, rwDCR)을 보임에 따라 새로운 전신 치료 전략 돌파구로써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16일 팜뉴스 취재 결과, 렌비마는 작년 12월 미국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실제 임상 효과를 확인하는 새로운 RWE(리얼월드 에비던스) 데이터를 확보했다.갑상선암은 국내 암
HER2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급여 적용은 중요했다. 많은 언론에서 재발·전이성 유방암을 조명하면서 상대적으로 조기 유방암 치료 영역이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다. CDK 4&6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HR+(호르몬수용체 양성)/HER2-(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적응증에 급여 기준을 설정받지 못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재발·전이를 사전에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는 조기 유방암 단계도 중요하다. 버제니오는 올해 다시 한번 급여 등재에 나선다. 작년 보다 개
14일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반감기 연장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 기간이 '제조일로부터 48개월' 변경됐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 30일자로 엘록테이트 허가사항 변경을 완료했고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수입되는 엘록테이트 전 용량 제품 패키지에는 사용 기간을 48개월로 인쇄한다.기존 엘록테이트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이었다. 그러나 해외 사용 기간은 제조일로부터 48개월로 차이가 있다. 사노피는 다른 사용 기간을 맞추기 위해 국내 규정에 맞는 자료를 준비하고 제출했다.사노피-아벤티스 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DLBCL) 치료에 등장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가 급여 확대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속도를 잃었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하나로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 B세포를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활성화 하는 악성 혈액암이다.지난 7일 2024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는 치료받은 적이 없는 DLBCL 성인 환자에게 리툭시맙, 시클로스파미드, 독소루비신 및 프레드니손/프레드니솔론(R-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진단 이후 관해유도요법을 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공고요법이 뒤따른다. 이후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with incomplete hematologic recovery, CRi)를 달성하면 완치를 목적으로 한 공고요법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하게 된다. 그러나 완전관해 달성 환자의 50~75%가 조혈세포이식 대상자가 아니며, 완전관해에 도달했다고 해도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 모친 故 박은숙 씨 별세*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발인: 2024년 2월 12일*연락처: 02-3010-2000
의료선진국 대한민국 국민이 돈이 없어 해외 원정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히는 돈이 있어도 맞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 횟수가 제한된 탓에 더 이상 쓰고 싶어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환자와 가족들은 신경내분비종양에 효과가 있는 특정 치료제를 사용하기 위해 해외 원정 치료를 가고 있다.7일 한국신경내분비종양 환우회 회장은 국민동의청원에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약 루타테라에 대한 치료 횟수 제한 철폐 및 적용 확대'를 제기했다.신경내분비종양 환우회에는 4065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건보 적용이 되
봄을 준비하는 입춘이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항체약물 접합(ADC) 신약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는데 세 번의 입춘을 보냈다. 이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가 관건이다.엔허투는 허셉틴 이후 20년 만에 개발된 가장 혁신적인 치료제로 주목 받았다. 미국에서는 2019년부터 HER2 양성 2·3차에 승인돼 사용하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상황이 달랐다.2021년 신속심사 대상 지정 이후 1년이 넘도록 허가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2022년 8월 신속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필러 브랜드 '벨로테로'가 '촘촘 밀착' 광고 캠페인에서 보인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직관적인 자막 모션, 앰버서더로 나선 배우 한예슬의 콜라보에 힘입이 인기를 몰고 있다.멀츠(대표 유수연)는 지난해 12월부터 TV, 유튜브 등을 통해 온에어를 시작한 벨로테로 '촘촘 밀착' 광고 캠페인의 200만뷰 돌파를 기념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벨로테로는 멀츠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다. 미국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 77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촘촘 밀착 광고 캠페인은 벨로테로 CPM(Cohesive Pol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멜루맙)가 전이성 요로상피암(방광암) 1차 유지요법에서 최적의 치료법(Gold-standard, 골드 스탠다드)이라는 위상을 가지게 됐다.골드 스탠다드란 현재까지 입증된 약제 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뜻한다. 임상연구는 물론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골드 스탠다드로 불릴 수 있다.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1월 25~27일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Genitou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