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WHO와 결핵백신(BCG), 일본뇌염생백신, 백일해백신 등 3개 제제를 대상으로 ‘백신 위탁시험 계약(TSA)’을 체결했다. ‘TSA'는 WHO가 유니세프 등을 통해 구입하는 백신의 품질평가를 위해 공인된 시험기관에 시험‧검사를 의뢰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WHO를 대신해 결핵백신 등 3개 제제, 26개 제조단위(로트)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2006년 MMR백신에 대한 WHO 위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영국 NIBSC 등 13개(12개국) 위탁시험 기관이 있다
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대표 류충효) '레모나'가 올 한해 중국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로 선정됐다.레모나는 지난 1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6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비타민 부문’ 11년 연속 1위 선정과 동시에 중국 대표 언론사인 '인민일보'의 뉴스 사이트, ‘인민망’을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11일간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조사에서도 2년 연속 ‘이너뷰티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특
트라젠타듀오가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듀오(성분명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허가 승인은, 최근 업데이트된 경증, 그리고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 대한 메트포르민의 사용범위 확대를 근거로 진행됐다. 트라젠타듀오의 품목 변경허가 승인에 따라, 트라젠타듀오는 중등도 신장애 stage 3a의 제 2형 당
JW중외제약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아나글립틴)’과 ‘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이달 말부터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 가드렛은 JW중외제약이 일본 SKK(산와 카가쿠 켄큐쇼)에서 도입한 약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90명에 대해 ‘16년 상반기에 3억6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고포상금은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금번 지급 최고 금액은 2,300만원이다. ’09년 4월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이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인과 포상금 지급액은 증가하고 있으며 ‘16년 상반기까지 총 24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2016년 상반기 공익 신고된 장기요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1일(목) 오후 3시부터 연구심사동 A동 회의실 210호에서 점안제 개발 제약사 대상으로 녹내장 복합점안제 해설서 제정안에 대한 업체 의견 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혁신적인 치료제의 잇단 등장으로 새로운 C형 간염 신약 필요성에 대한 의사들의 요구는 감소한 반면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마케팅 리서치 전문기관인 사회정보서비스(통칭 SSRI)와 M3가 최근 의사의 신약 요구를 지난 5년간 년도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해당 질환을 진찰하고 있는 의사를 대상으로 신약 등장을 희망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C 형 간염은 2011년엔 의사의 28%가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나 2015년에는 그 비율이 15%까지 떨어졌다. 전문의는 더욱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
글로벌 제약기업 중에서 지난해 1조엔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기업은 로슈,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3사로 집계됐으며 매출대비 가장 높은 비중의 투자 제약은 셀진, 샤이어, BMS 등으로 나타났다. 2015년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톱은 2014년과 동일하게 로슈가 차지했다. 로슈는 전년대비 3.2% 감소했지만 매출액 대비 19.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2014년에 3위였던 존슨앤존슨이 랭킹 된 반면 2위였던 노바티스는 3위로 한 단계 밀려났다. 존슨앤존슨은 매출대비 13.2%, 노바티스는
서울시약사회가 지난 4년간 세이프약국의 모범사례를 통한 주요 성과를 공유, 세이프약국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운영결과 중복투약률은 감소하고 복약순응도는 증가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향후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서울시약사회는 2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서울시 의원들을 초청해 ‘서울특별시 세이프약국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는 ‘세이프약국 사업의 성과’라는 주제발표를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에 대한 의-정간 논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가 20일 브리핑을 통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관련, 원격의료와의 불연관성을 확인하고 수가 등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만 불식시킬 수 있으면 수용할 수 있다는 조건부 입장을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도 시범사업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시범사업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 수렴 결과, 회원들의 가장 큰 우려는 원격의료와의 연계성이기에 이런 회원들의 우려가 불식이 선행되어야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실시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