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약품 등의 도매업소들이 스키장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대구 동보약품(대표 이춘근)은 지난 11일 회사 영업부 전원 및 부서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2005년 동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들은 ‘변화와 도전으로 정상정복을’이라는 주제로 스키체험을 즐기며 분주했던 마음을 접고 친목을 도모했다.약국체인 리드팜 (대표 김상규)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직원 유대강화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사내 모임인 전우회 주
내년 초 서울대병원을 비롯,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에치칼 도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도매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 국립서울병원(8억원)을 시작으로 원자력의학원(180억원)과 국립의료원(80억원) 등의 계약이 만료 돼 입찰을 실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재의료원(200억원)과 서울대병원(1000억원), 보훈병원(400억원), 삼성서울병원(320억원) 등도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 병원의 총 입찰 규모는 약 2,200억원대로 의약품 납품권을 둘러싼 도매업소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한 도매업소
한국화이자제약이 마케팅 극대화 위해 담당자를 영입, 내년부터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니코레트, 크레오신T를 취급하는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은 한국 얀센 마케팅 출신의 권득문 씨를 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 담당 부장으로 영입했다. 권득문 부장은 1993년 한국 얀센에 입사, 영업파트를 거쳐, 95년부터 마케팅 근무를 시작했다. 전문의약품인 프레팔시드를 거쳐, 1998년 OTC 타이레놀을 맡아 직전까지 타이레놀 브랜드를 100억대 제품으로 성장시켰으며, 어린이 타이레놀, 타이레놀 콜드, ER, 우먼 타이레놀 등을 성
대웅제약(대표 윤재승) 우루사는 12일부터 23일까지 강남역, 신사역, 양재역, 사당역 주변의 유흥가, 오피스 밀집 지역에 ‘연말 우루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지침을 담은 우루사 간 건강 홍보 책자 배포에 나섰다. 12월은 잦은 침목 모임으로 과음하기 쉬운 달이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지방간 발생 위험성이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우루사측 설명이다. 이번 우루사 길거리 홍보는 연말 송년회 모임 참가자들에게 지방간 및 간 건강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가뿐한 아
부산의사신협이 의약품 도매업소를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의사신협이 도매업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조사 등 작업을 추진 중이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주사제 및 전문약 위주로 영업하고 영업 사원 수 등 구체적인 경영플랜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 지역업계 관계자는 “부산의사신협이 부산약사신협의 영향을 받아 도매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의사신협은 설립을 검토 중인 사실은 분명하나, 향후 변수가 적지 않다는 유보적
서울시도협 차기 회장 출마 예상자들이 공식적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13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출마 희망자 3인을 소개했다. 이날 세종메디칼 김행권 사장과 남신약품 남상규 사장, 한우약품 한상회 사장 등(가나다순) 3인은 각각 회장 출마에 대한 소신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회장단회의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전에서 상호간 공정성을 지키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초 잠정 결정했던 제 39차 정총 일정을 오는 2006년 1월 24일로 확정했으며, 최종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항우울증 치료제 ‘팍실’에 대해 태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우리나라 임산부도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FDA는 임신여성이 팍실을 복용할 경우 태아에 심장결함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임신 여성은 팍실의 복용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DA는 1차 조사결과가 나온 지난 9월 1차 경고를 내렸으나 또 다른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자 이번에 한층 강화된 2차 경고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GSK 관계자는 “미국 같은 경우 이미 팍실
베링거인겔하임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가 지난 11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매출액 10억 달러를 초과함에 따라 동사의 최초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한번 흡입으로 폐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필수치료제 스피리바는 최근 COPD 치료제 부문에서 10%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 제품으로서 자리를 굳혔다.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기관지 평활근의 M3 수용체에 결합을 차단해 24시간 동안 기관지를 확장 시키는 원리로 작용
대화제약은 13일 중증 치매환자 전문 치료제 '뉴로날정'을 출시했다. '뉴로날정'은 염산메만틴을 주 성분으로 전반적인 치매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수행능력과 기억력 및 인지기능을 현저하게 개선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알츠하이머형 치매 유발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를 차단, 기억과 학습 과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뇌를 보호한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뇌세포 파괴를 막아 병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줄여주는 신경보호작용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 설명했다. 최영환 차장은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뉴로날정을 투여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지역(광주, 전북, 전남, 제주) 한약재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15일부터 21일 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제조업자 규격화대상(69종) 한약재의 무자격자 제조 여부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광주식약청은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내 임상미생물검사실의 26.2%(11/42)는 장내세균, 16.7%(7/42)는 녹농균, 35.7%(15/42)는 포도상구균, 23.8%(10/42)는 장구균에 대한 항균제 검사 시 적절한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균제 감수성 시험의 적절성은 병상 규모 보다 임상미생물전공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유무에 좌우된다.또한 적절치 못한 항균제 감수성 시험이 임상에서 항균제 오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항균제 감수성 시험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요망되고 있다.각 임상미생물검사실에서 적절한 항균제 감수성 시험을 실시토
대웅제약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ITECH)와 생물의약품 cGMP 생산시설의 이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GMP 시설이란 'current good manufaturing practice'의 약자로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을 만족하는 약품원료, 동물의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는 GMP시설은 많지만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인증하는 의약품 생산시설(cGMP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이번 생물의약품 cGMP 생산시설 MOU 체결에 따라 대웅제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