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조합을 설립, 담보 부담 완화를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한상회 회장은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시도협의 회무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회원사들의 단합과 결집에 노력하고, 하반기에는 대외적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수익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한 회장의 구상이다. 우선 회원사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담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회장은 조합 설립 구상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도협 회원사들이 일정액을 출연, 조합을 설립한 후 각 사 신용도에 따라 담보범위를 늘려 부담
문창진 식약청장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초도순시 업무현황을 청취한 후 의왕수입식품검사소에 직접 들러 검사현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있다.
공정위는 본보 '녹십자ㆍ동신제약의 알부민 입찰담합’ 제하의 기사와 관련, 공정위 차원에서 담합 사실여부에 대한 직권조사를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정책팀 관계자는 녹십자와 동신제약이 알부민에 대한 국공립의료기관 입찰에서 가격유지라는 명분으로 낙찰도매업소의 제품 선택권을 박탈하고 양사가 사전에 분담한 병원에 자사 제품을 납품토록 하는 것은 엄연한 담합행위라고 밝혔다.실질적으로 국공립의료기관에서 양사의 ‘알부민20%’를 경합제품으로 풀어 매년 입찰을 실시하고 있지만 녹십자와 동신제약이 사전 합의에 의해 병원을 양분해 제품
사장이 잠적한 강릉 소재 태동메디피아가 20억대 규모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관련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 교1동 소재 태동메디피아가 7일 K은행 강릉시 중앙지점에 도래한 945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태동의 부도 원인은 경영난 때문으로 추정되며, 부도 규모는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태동과 거래한 제약사는 30여곳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억대 거래 제약사가 몇 곳으로 집계되고 있어 예상보다 부도 규모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인 이모 사장은 1차 부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6일자로 1만113품목에 대한 보험약가를 평균 6.7% 인하시키는 한편 75품목만 인상시켰다.후생노동성은 2006년 약가기준을 개정ㆍ고시, 오는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보험약가 인하율은 약가기준으로 6.7%, 의료비기준으로 1.6% 각각 인하됐다.약가산정 방식은 ‘시장실세가격가중평균치조사폭 방식’에 기준으로 한 것으로 개정약가는 ‘세후 시장실제 가격 가중평균치’에 소비세분의 1.05를 곱해 개정약가의 2%에 해당하는 조정폭을 가해 산정했다. 전체 1만3,311품목 중 1만113품목의 약가가
독일 바이엘은 2005년 매출액이 273억8,300만 유로(1유로=1.2달러, 328억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17.6% 성장했다.또 순이익은 133.1% 증가한 15억9,700만 유로(19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동사가 지난해 투자한 연구개발비용 총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18억8,600만 유로(22억6,300만 달러)로 나타났다.바이엘 전체 매출액 중 바이엘헬스케어 매출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94억2,900만 유로(113억1,5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1억200만 유로(13억2,200만
12월말 결산 상장(코스닥 포함) 45개 제약사의 작년 총 매출액은 5조2천65억7천3백만원으로 전년 4조5천8백59억원보다 13.5% 성장했으나 동아, 한독, 보령, 신풍 등 9개사는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12월말 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5사의 작년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5조2천65억7천3백만원으로 집계됐다.▶매출 현황45개 업체 중 녹십자와 수도약품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이들은 회기변경이나 기업통합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성장으로 분
지난달 24일 열린 제 62차 제약협회 정기총회를 보면서 제약협회와 제약업계는 현 상황을 과연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겼다. 더욱이 제약협회에는 허일섭 이사장 외에는 9명의 부이상단이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자문위원이나 고문위원들의 얼굴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사장단사 중 일부 회원사 대표만 얼굴이 보였을 뿐 부이사장단사는 임원들이 대신 참석하는 그야말로 무성의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번 총회가 이사장 선출도 없고 예산총회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이사장단이 대거 불참했단 말인가. 그나마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중 1부 개회식이
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신임 회장이 7일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을 예방했다.이날 송 회장은 “늦었지만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하며 향후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 회장도 “의수협 선거에서 월등히 앞선 득표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황 회장은 “도매업소가 1,600여개에 달하며 제약사들 저마진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운을 뗀 뒤 “회원사들 합심으로 해법을 찾고 상황을 극복하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온 진주동원약품이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진주동원약품(대표 현수환)에 따르면 지난 3일 제 4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의무 성실 수행 및 건전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이날 행사에는 현수환 회장을 대신해 박점식 전무가 김호업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수상했다고 진주동원측이 밝혔다. 한편 진주동원약품은 성실 납부는 물론 지난 연말 기독육아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한-미 FTA협상이 체결되면 의약품 가격 정책측면에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수입 완제품을 다수 확보한 제약사가 유리한 반면 제네릭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은 성장 한계 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한-미 FTA 협상에서 의약품 부문은 약가정책과 지적재산권 문제가 핵심인 가운에 그동안 나름대로 통제해왔던 약가정책의 모든 빗장을 완전히 풀 수밖에 없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더욱이 한미 FTA 체결되면 한일 FTA협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하는 의약품 가격이 현재 보다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이미 FTA를 체결
한국얀센은 기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울트라셋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울트라셋 세미정’ 시판에 들어갔다. 울트라셋 세미 1정의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162.5mg, 트라마돌( Tramadol HCL) 18.75mg이다. 울트라셋 세미정은 기존 울트라셋 정제를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민감한 환자나 노인환자 등을 포함한 중등도 및 중증 급만성통증 환자들이 초기용량으로 통증을 치료하는데 적합하다고 한다.이와 관련 미국통증학회는 지난 2002년 ‘관절염 및 통증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