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약품그룹이 김관식씨와 이춘근씨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동원약품그룹(회장 현수환)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원약품 3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2006년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대전동원약품의 김관식 부사장은 사장으로, 대구 동보약품의 이춘근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김 사장은 지난 2004년 7월 대전동원 창사 이래 월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매출 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신임 이 사장도 지난 1980년 동원약품에 입사, 20여년간 동보약품에서 줄곧 영업을
외자계 제약사와 일부 로컬 제약사들은 산재의료관리원과 서울대병원 등에서 일방적으로 가로채기 저가 낙찰시킨 도매업소에 기준가로도 제품 공급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따라서 이달 말경부터 올 입찰분에 대한 병원 측의 본격적인 발주가 나오면 입찰에서 물의를 일으킨 도매업소들이 관련 제품 확보에 총비상이 걸릴 전망이다.제품랜딩을 비롯해 제약사의 영업ㆍ마케팅 활동에 전혀 기여도가 없는 도매상들이 입찰에서 일방적으로 낙찰시킨 후 제품공급을 요구하는 행위를 계속 방치할 경우 전체 약가질서를 크게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약업계에
상장 및 코스닥 등록 제약사 중에서 매년 영업실적 등은 바닥을 치고 회사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제품력이 부진한 일양약품의 주가가 연속 상승하는 이변을 보면서 제약업계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제약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단단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기조속에 현실적 제품 개발력, 영업ㆍ마케팅력 및 CEO의 경영철학 등 3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들 3가지 조건을 제대로 겸비하지 못한 일양약품의 주식이 전반적인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약업계의 중론이
일본 協和發酵는 파킨슨병 진행기의 급성증상에 대한 즉효성 아포몰핀 자기주사제를 도입해 일본에서 빠르면 여름에 임상시험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진행기환자에 대한 즉효성 약제가 일본에는 없어 오는 2009년 발매를 목표로 임상에 들어간다.도입된 아포몰핀 자기주사제는 영국 브리타니아파마슈티컬사에서 창약한 것으로 양사는 동제의 일본과 중국 및 한국, 대만에서의 독점적 개발ㆍ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걀했다.協和發酵는 현재 신규 항파킨슨병약 ‘KW-6002' 개발도 전개하고 있어 이번 도입은 제품라인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우울증 치료제 푸로작(성분명 플루옥세틴)을 판매하는 한국릴리는 13일부터 우울증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에너지 스타일(Energy Style) 서비스에 들어갔다.에너지 스타일은 푸로작 위클리를 처방받는 우울증 환자들의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돕기 위해 한국릴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약물복용 알리미 서비스. 푸로작 위클리를 처방받는 우울증 환자들은 에너지 스타일 서비스 이용 병원을 통해 약물복용일, 병원방문일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달받게 된다. 에너지 스타일 프로그램은 의원급 병원의 전문의가 한국릴리의 에너지 스타일 웹사이트에
영진약품은 지난 12일 잠실롯데월드에서 제2회 영진큐텐 동안선발대회를 개최했다. 1,500여명의 참여자 중 최종 본선에 오른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코스튬플레이, 스쿨룩, 파티룩 등의 의상을 입고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 앞에서 화려한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다.작년 7월 국내최초 코엔자임Q10 드링크인 영진큐텐 출시를 기념해 제1회 동안선발대회를 개최한 이래 동안은 새로운 사회적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이날 베스트동안상 ( 고문정 36세), 영스타상 ( 문연희 60세 ), 영스타일상 ( 원민희 33세), 영뷰티상 ( 허윤
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하는 ‘제5회 보령암학술상’수상자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유호진(46세) 교수가 선정됐다. 나이가 들어 세포분열 능력이 떨어지면 유전자 복구 시스템도 함께 붕괴돼 암 발병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 낸 연구성과가 높이 인정됐다.유 교수는 지난 2005년 1월 네이처 세포생물학지(Nature Cell Biology) 1월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사람 세포 내 ‘Bcl-2’라는 단백질이 세포분열을 억제함으로써 유전자 복구 시스템을 붕괴시켜 암 발병을 촉진시킬 수
한국 애보트(대표 Richard Bond)와 근화제약(대표 배상진)은 13일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관지 천식 및 급만성기관지염 치료제인 Hokunalin patch의 전략적 제휴에 의한 공동 판매 조인식을 체결했다.Hokunalin patch는 Turobuterol을 성분으로 한 selective β2 agonist로서 24시간 약효 지속이 가능한 우수한 제제로서 특히 새벽에 생기는 야간 천식증상을 개선하는데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낮은 영역에서 부작용 발현율을 낮추어주는 특징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제35주기 추모식」이 지난 11일 오전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6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는 비록 떠나셨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한 기억으로 남아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듯한 분" 이라고 고인을 회고한 후, "유 박사님의 철학과 실천의지를 오늘에 되살려 새롭게 조명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사명을 되새기자"고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녹십자(대표 許日燮)가 바이오 의약품으로는 국내 기술수출 사상 최초로 독일 기업에 총 1억3,000만유로(약 1,600억원)규모의 라이센싱 계약을 이끌어 냈다.㈜녹십자는 용인 수지 본사 목암빌딩에서 독일의 글로벌 의약품 개발 전문 회사인 BDD/CCDRD Group(대표 알켄/ Rudolf-Giesbert Alken, M.D., Ph.D.)社와 골다공증치료제 ‘rhPTH(recombinant human Parathyroid Hormone : 유전자재조합 부갑상선 호르몬)’의 연구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
30대의 한국 여성이 세계적인 헬스케어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아태지역 제약부문 마케팅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발탁됐다.김옥연(金玉淵. 만 39세) 얀센-실락(Janssen-Cilag)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는 지난 1일자로 아태지역 마케팅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으로 승진 임명됐다. 김옥연 부사장은 앞으로 일본을 제외한 중국과 호주 등 아태지역의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마케팅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김옥연 부사장이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지난 2004년 1월.당시 한국얀센 마케팅을 총괄하던 부장에서 아태지역 얀센-실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의약품 제조업소 등 잠재된 문제 발생요인을 사전에 점검, 우수 의약품등 제조 및 유통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율점검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시행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점검항목을 기본항목과 중점관리항목으로 나눔으로써 관리항목을 보다 세분화했고 종전에는 매년 10월말까지 하던 결과보고를 정기자율점검 실시 후 15일 이내, 특별자율점검 실시 후 3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했다.또 보고방법, 평가항목 및 평가결과 처리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자율점검이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