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은 국내에서 시행되는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약 70%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SCI(E)급 저널에 게재되는 등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선도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힘찬병원 백지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으로부터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은.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법으로, 기존의 일반 인공관절수술보다 다리 축 정렬이나 인공관절의 삽입 등에서 수술의 정확도가 훨씬 높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
"카바페넴 내성 균주에 의한 폐렴 환자가 생기면 사용할 약제가 없었다. 콜리스틴은 신독성 영향이 있어 경과가 좋지 않았는데 저박사 급여화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 슈퍼항생제로 불리는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는 마지막 그람음성균 항생제 카바페넴과 비열등성을 입증, 다제내성 녹농균이 확인된 원내감염폐렴 치료의 마지막 보루다. 2022년 10월 1일부터 국내 급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전경만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저박사를 포함한 다제내성균 약제의 급여화는 의사가 항생제와 전쟁에서 쓸 중요한 무기를 가지게 됐다는 데서 매우
백신 연구를 오랫동안 한 연구자가 있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다. 17년 넘게 다양한 종류의 백신 관련 연구를 하며 비용 효과성, 국내 예방접종 정책을 이끌고 있다.그는 작년 11월 한국GSK가 싱그릭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마련한 심포지엄에서 "싱그릭스 출시로 국내 대상포진 진료지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국내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인 싱그릭스는 HIV 감염자, 조혈모세포 이식자, 혈액암, 고형암, 신장이식자 등 다양한 기저 질환자 대상으로 접종 이후 최대 10년간 89% 이상의 유
‘진심’을 다해 행동하는 사람들에겐 알 수 없는 끌림이 있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 “와, 이 사람 여기에 ‘진심’이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진심’은 사전적의미로,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또는 ‘참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의 본체’이다. 이러한 마음을 품고 일하는 반려동물에 진심인 4년 차 펫푸드 기업 브랜드 마케터, 이슬비 대리를 만났다. #초등학생 때부터 반려동물과 동거동락… “제 방은 거의 동물원이었어요”“어렸을 땐 병아리, 소라게, 햄스터, 금붕어 등 제 방이 동물원이라고 불릴 만큼 동물을 늘 곁에 두었고, 참
국내 캐릭터 IP시장이 춘추전국시대에 들어섰다.지난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산업 중장기 시장전망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캐릭터 IP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 국내 캐릭터 시장은 영유아 콘텐츠 산업, 디지털·게임 플랫폼 산업 기반 캐릭터가 중심이 되며, 애니메이션 출판 완구 등을 통해 성장해 왔다.하지만 최근 패션, 유통, 공공 등 산업 전 영역에서 신규 캐릭터가 개발되고 있고, 산업 카테고리도 넓어지고 있다. 확장된 산업 영역 캐릭터 활용은 실제 매출에 집계가 되지 않아 실질적 국
"이제 1세대 치료제를 사용하고 내성이 발생하면 3세대 치료제를 쓰는 방식은 과거가 됐다. 3세대 표적치료제가 허가된 상황에서는 3세대 치료제를 먼저 써야 한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표적치료제로 허가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유한양행의 조기 공급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EAP)를 통해 사용 중인 안병철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얘기다. 안 교수는 EGFR 변이 2차 치료는 물론 EAP를 통한 1차 치료에서 적잖은 렉라자 처방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EAP를 통해 1차 치료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의사와 환자들이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오래 기다린 선물이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ER, PR)와 HER2 변이 모두 음성으로 항호르몬, 표적치료가 효과를 내지 않아 내성과 재발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2021년 국소 재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에 이어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획득했다.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트루다를 쓴 것과 안 쓴 것에는 생존율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게 국내 의료진의 처방 경험이다
우리나라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급부상하고 있는 소비층이 있으니 바로 '그랜드 제너레이션'이다.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이란 기존 '실버'나 '액티브 시니어'를 대체하는 용어로 정년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베이비부머(1955년~1974년생) 세대는 대략 1400만명 정도로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고령층과는 달리 막강한 잠재 구매력과 높은 기대여명을 바탕으로 새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만성 B형간염 조기 단계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HBV)로 발생한 만성 B형간염이 염증, 진행성 간 손상, 만성 간질환 등을 일으켜 심하면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지면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거 복수가 차거나 식도 정맥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진행성 간경변증 환자가 꽤 많았지만 최근에는 만성 B·C형간염 치료제 발전으로 중증 환자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간암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학과 자체적으로 학생 홍보 대사를 꾸민 약학대학이 화제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재학생들이 발족한 ‘파람’이 화제 대상. 학과에서 진행하는 행사 취지나 홍보영상을 제작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널리 홍보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발족 한 학기를 지난 현재 홍보대사를 기획한 약학대학 이지윤 교수와 1기 홍보대사들은 ‘향후 신입생’ 대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소개 및 홍보와 동문들 자긍심 및 애교심 고취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설립 70주년을 맞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영상 제작,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