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자체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최초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간이식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항체치료제 ‘GC1102’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GC1102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 신약.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뛰어
식약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한‧이란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통해 한국 화장품이 이란에 수출될 때 화장품 제조소에 대한 현장 실사를 면제키로 이란 식약청과 합의, 화장품 수출에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현장실사 면제는 올해 말부터 가능하며, 식약처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조소로 인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이란에 화장품을 수출할 때에는 이란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시설에 대해 현지 실사를 받아야만 했다. 또한 우리나라 화장품이 미국이나 유럽 제품과 동등하게 인정받게 돼 한국 내 자유판매증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피를 멀리 하는 사람의 70% 수준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발표됐다. 커피 애호가의 복부(腹部)비만 위험은 비(非)애호가의 76%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조미숙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근거로 커피와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 교수팀은 성인 남녀 4808명(남성 1960명, 여성 2846명)을 각자의 하루 커피 섭취량 등을 기준으로 커피를 멀리 하는 그룹(그룹 1)ㆍ적당히 마시는 그룹(그룹 2)
제 7장 마르코프 모델에 의한 분석 분석 사례의 개요 분석 사례로서 Karnon이 영국에서 실시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순환계 이벤트 예방에 있어 클로피도그렐의 아스피린에 대한 비용 효과를 다루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킨 환자는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는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기왕력이 없어도 말초동맥질환(PAD)을 지닌 환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환자의 순환계 이벤트(부작용)의 발생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가 이용되고 있는데 클로피도그렐은 그 중 하나이다. 순환계 이벤트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발표한 2015년 실적을 근거로 10억 달러 이상 판매된 제품을 집계한 결과 1위는 항류마티스 약물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제약사 에브비)로 140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 약 15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4년 연속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에는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하보니’(소포스브비르/레디파스비르)로 138억 6400만 달러의 매출을 시현했다. 유전자 1형 C형 간염치료제인 하보니는 2014년 10월에 미국
정부가 국민들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작용 보고 및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등을 전개하고 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갑’의 위치에 있는 의사들의 처방이나 일반약과의 중복복용 등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는 198,037건으로, 전년도 대비 7.9%가 증가했다. 2012년 92,375건, 2013년 183,260건, 2014년 183,554건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인천시약사회는 7일 인천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12명의 학생에게 2016년도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추천한 경찰자녀 4명, 인천시 교육청에서 추천한 학생 4명, 중·동구분회 추천 1명, 연수구분회 추천 1명, 계양구분회 추천 1명, 서구분회 추천 1명으로 총 12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 자리에서 최병원 지부장과 이정민 부지부장은 현재 인천시약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에 자리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수여받은 학생, 학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0년 47만9천 명에서 2015년 50만5천 명으로 나타나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편두통’으로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 수가 약 2.5배 많았으며, 5년간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은 2010년 13만 2천 명에서 2015년 14만 4천명으로 9.2% 증가했고, 여성은 2010년 34만7천 명에서 2015년 36만1천 명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
서울지역 약사와 1천만 시민이 소통하는 건강축제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약사직능을 표현할 수 있는 3개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 준비위원회(위원장 하충열·조영인)는 지난 3일 밤 10시 중구약사회관에서 1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건강서울 페스티벌’ 준비위 소위원회가 세 차례 회의를 거쳐서 마련한 조직 구성을 확정하고 부스 설치·운영 및 월별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올해 건강서울 페스티벌은 약사직
제 6장, 마르코프 모델에 의한 개인 레벨 시뮬레이션 마르코프 모델은 집단 수준에서 추이를 시뮬레이션 하는 방법과 집단을 구성하는 개인별 시뮬레이션 방법이 있다. 이번에는 마르코프 모델에 의한 개인 레벨 시뮬레이션 방법을 살펴본다. 1. 특정 모델 이전 마르코프 모델에 의한 코호트 시뮬레이션 방법을 보았다. 마르코프 모델은 환자의 장기간의 상태 변화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만성질환의 분석에 자주 사용된다. 에 있는 가상의 마르코프 모델의 사례를 보면 이전 사례로 사용한 마르코프 모델과 거의 동일한 모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