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3.2%로 전년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2014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 상승은 ‘14년 8~9월부터 실시한 선택진료비 축소 및 상급병실료 개선(일반병상 건보적용 확대) 등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반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보장성 강화정책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보장률 60.5%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1.3%p 상승했다. ’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77.
건보공단이 건강한 의료협동조합 육성과 불법 사무장병원 개설을 차단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의료생협에서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의료생협은 느슨한 설립 기준·규제로 인해 의료생협이 이사장 등 특정 개인의 사익 추구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확인되는 등 비의료인의 탈법적 의료기관 개설 통로로 변질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은 불법 의료생협 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2014년 61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내 치매케어 관련 제도 및 서비스 제공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전문적인 치매케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8일 본부 다목적 홀에서 ‘치매케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는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 유애정 부연구위원이 맡아 장기요양보험제도 내 치매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인프라 정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토대로 한 선진화 방안을 제시했다. 윤종철(경기도 노인전문용인병원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용의약품의 유통개선에 관한 간담회(流改懇)에서 새로운 바코드 표시 의무화를 오는 2020년 말까지 원칙으로 하 돼 연장 시 최장 2022년 말까지 방안을 제시, 합의됐다. 후발(제너릭) 의약품의 80% 목표 달성시기인 2020년을 원칙으로 하고 위탁제조품목으로 생산라인의 개선이 지연되는 경우 등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연장 조치를 요구한 제약업계 측의 요청을 수용한 셈이다. 앞으로 6 월까지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해 8월경에 개정할 방침이다. 새로운 바코드 표시를 둘러싸고 정부의 경제재정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8, 9양일간 충북 진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MSC(Medical Solution Consultant, 영업직)를 대상으로 2016년 MSC Edupack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연수는 세일즈 현황 분석 뿐 아니라, PM 주력제품 디테일역량 강화를 위한 롤 플레이 실습시간을 통한 영업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롤 플레이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품정보를 전달하는 MR로서의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현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는 "새로운 도
일본의 대형 의약품유통업체인 토호(東邦) 홀딩스가 18일, 2016년 3결산 실적 예상을 상향 조정하고 매출을 최근 예상보다 500억 엔 증가한 1조 3000억 엔이 될 것으로 발표했다. 이번 상향 조정은 2번째가 된다. 이는 3분기(2015년 10월 ~ 12월) 이후의 의료용 의약품 시장에서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외에도 2015년 12월에 비소세포폐암의 적응을 추가한 암 면역요법 약물인 옵디보 등 신약의 성장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동사의 수정 된 실적 예상은 매출이 1조 3000억 엔(전회 예상에서
대웅제약의 주가가 대형 도입 품목들의 향방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른바 ‘올메사르탄 파동’과 관련해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 제제가 앞서 제기된 ‘품목허가 취하’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 4월 초,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간 지루하게 이어온 박스권 흐름을 탈피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선 지난해 한미약품, 올해 초 종근당에 이어 상위 제약사 중 세 번째 상승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진단도 나왔다. 표면적으로는 대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단장 황미경·위원장 김보현)는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 제1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하는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시범사업 일환으로 24개 분회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의 역량강화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1차 교육에는 각 분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 138명이 참석해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으며, 참석한 강사들에게는 강의자료가 담긴 USB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매출순이익률은 1.1%에 불과하지만 자본금 순이익률은 59.2%로 여전히 높은 가운데 유통마진은 7.6%로 집계됐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35개 의약품유통업체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순이익률(순이익/매출)은 평균 1.1%로 전년도 1.6% 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도매업체들이 투자한 기본 자본금 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자본금순이익률은 59.2%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유통업체들의 유통마진(조이익)은 7.6%로 아직도 유
제약업계의 고질적인 리베이트 관행이 좀처럼 근절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디테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도 중요하지만 선진 마케팅과 영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9일 모 제약사 임원은 “여전히 많은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동원하고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사정당국의 수사 강화로 그 방법만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리베이트는 현재 제약사와 의사들 간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해왔는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