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임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으며 이어 CE(Commercial Excellence)까지 역할을 확대,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주요 제품 출시와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이끌며 박스터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내부에서 받았다.임 대표는 한국MSD, 한국BMS제약 등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영업마케팅 및 경영전략
콜마비앤에이치가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우선심사 대상, 특허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콜마비앤에이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식재산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출원 및 등록을 돕
조류독감 초기 감염단계에서 감염된 세포만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분리 가능한 분자센서가 개발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준석 교수팀이 서울대 화학부 이동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형광 반응을 보이는 ‘T-모양’의 신규 발광분자 구조체(Extended and Ligating Imidazolyl Fluorophore: EliF)를 개발하고 이들 유도체 중 소포체 내의 미세한 환경변화에 선택적으로 감응하는 분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 분자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감염된 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광하는 특성을
에덴동산에서 충만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인간에게 불현듯 죄의 유혹이 다가온다. 불행히도 인간은 그 유혹에 빠져 평화는 깨어지고, 이 세상에는 죄와 악의 실재가 생겨나게 된다.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중앙 천장화 중 여섯 번째 그림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원초적 죄와 벌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그림은 구약성경 창세기 3장에 나오는 내용을 잘 설명한다. 그림의 왼쪽 절반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짓는 장면을, 그리고 오른쪽 절반에서는 그 죄의 결과로 벌을 받아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
지난 2017년 국내 출시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는 간염치료제 개발 명가(名家) 길리어드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B형간염 분야에 방점을 찍은 제품이다.올해로 국내 출시 5년을 맞은 지금, B형간염 치료 필수 약제로 자리잡으며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끝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 비열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며, 신기능과 골밀도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 뼈·신장에서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실력 덕분이다. 주목할 점은 모두 국내 처방 현장에서 쌓은 '리얼월드 데이터'라는 점.올해부터는 초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 (대표 손미경)는 29일 서울시청 본청사에서 1시부터 5시까지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SIBC)’ 데모데이를 공동 운영한다.서울시 주최로 올해 6회째인 이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해 분야별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며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장을 제공하고 있다.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진행될 ‘SBIC 데모데이’에서는 바이오 창업기업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여줄 IR피칭 및 전문 패널들 컨설팅이
생쥐의 뇌를 제어함과 동시에 행동과 뇌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칩이 개발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조일주 교수팀이 스마트폰 앱 조작을 통해 자유롭게 움직이는 생쥐의 뇌 안에 약물을 정밀하게 투여해 행동을 제어하고, 이에 반응하는 뇌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초소형 무선 뇌 이식 장치를 개발했다.기존 연구는 외부 펌프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한 후 뇌신호나 행동의 변화를 관찰할 수밖에 없어 약물을 정밀하게 조절하거나 실시간으로 행동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정밀한 투여량 조절이 가능한 초소
질병관리청은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 감염예방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코로나 발생 후 지난 2년간 감기와 함께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진 데다 거리두기 해제로 올 독감 확산세는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이번 독감은 코로나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도 커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9월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
메디포럼(대표이사 정재언)이 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대표이사 이영작, 이하 LSK Global PS)와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 임상2상 시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MF018은 화학 항암제를 투여 받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 CIPN)을 개선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천연물 유래 제제로 기존 화학 합성물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한국 임상 2상 연구 논문이 미국심장협회 국제 학술지 ‘뇌졸중(Stroke)’ 9월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학술지에 실린 연구 논문에는 발병 후 8시간 이내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넬로넴다즈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연구 논문에 따르면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뇌졸중 약효 3대 평가(장애 평가, 일상생활 평가, 신경학적 평가)에서 플라시보(위약)와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넬로넴다즈 임상 2상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