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에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기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조치가 완화되면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역시 종료되는 까닭이다.이에 대한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평시 상황에서 확대・추진한다면 적잖은 문제점이 파생될 것이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여러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 가능했지만, 평시 상황에서 계속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20년
네오이뮨텍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에 대한 지속성 재조합 인간 IL-7(NT-I7)의 이중 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1상, 단일 용량, 용량 증량 시험' 자진 중단을 10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자진취하와 관련, " 시험 대상지역인 미국에서 처음 연구를 기획했던 2020년 상황과는 달리, 시험 대상자인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인환자 수가 2023년 3월 6일 기준, 1일 평균 확진자 수 33,126명에 불과하며 입원환자수는 더 적었다"며 " 특히 백신이 보편화 되면서 본 연구 대상
눈에 직접적인 외상 없이 신체 다른 부위에서 골절이나 손상을 입은 후에 발생하는 '푸르처 망막병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발병했다는 사례가 나왔다. 증례 보고 수준이라 아직까지 명확한 인과관계는 규정할 수 없지만, 학계에서는 코로나19 감염과 시간적 연관성이 있고 몇 안되는 희귀한 케이스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킨 코로나19는 확진자수 만큼이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났다. 아예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에서부터 경증, 중증 질환까지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피로,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만으로 3년이 다 되어 가지만, 올해 역시 글로벌 제약업계에는 팬데믹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운 의약품이 나오더라도 비(非) 코로나 제품의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칠 것이며 국가별로 증가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비용 억제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세계적 유행성 전염병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으로 지정했다.이후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각
셀트리온은 지난 1월 31일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파트너사인 휴마시스(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소송 제기는 휴마시스 측의 계속된 코로나19 진단키트 납기 미준수 및 합의 결렬에 따른 법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20년 6월 8일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이하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와 제품공급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전문가용 항원 신속진단키트(POC)와 개인용 항원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천연물치료제 ‘타디오스(TADIOS)’ 실험 결과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타디오스를 섭취한 동물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폐 조직 병변에서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에는 큰 영향이 없었는데, 이는 타디오스가 항염증 혹은 항산화 활성을 통해 폐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도 일
(베이징 2022년 1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코로나19를 발병시키는 SARS-CoV-2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3년 전에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이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델타, 감마 및 오미크론 등 여러 변이를 일으키며 세계를 강타했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전염병학 수석 전문가 Wu Zunyou는 이달 17일에 열린 연례 회의에서 "중국이 최근에 시행한 제재 완화 조치를 올해 초에 시행했다면, 2022년 중국에서만 866,000~100만 명에 달하는 코로나 ...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관한 과학적 정보들이 축적되면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펜데믹을 엔데믹으로 전환하고 제로코로나 정책을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였다.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였는데, 현 상황에서 지난 1개월간 1일 감염자 수의 추이를 보면 1일 감염확진자 수가 여전히 5∼6만 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고, 한 연구단체의 추계에 따르면 그 수가 조만간 최대 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위드코로나 상황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펜데믹으로 재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 준비되어야 한다.감염자
일본 시오노기사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조코바'(Xocova)가 지난 달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됐다. 특히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100만명 분을 추가로 구매하며 처방 확대도 예고됐다.이런 가운데 조코바 국내 승인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정부는 조코바 긴급승인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동개발을 진행한 일동제약도 승인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코바는 기존 치료제와 몇 가지 측면에서 차별점을 갖는다.우선 최근 환경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팍스로비드'와 '라게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가격리, 원격진료, 재택치료 등이 본격화되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케어'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기존에 수동적으로 치료 받던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 관리를 능동적으로 책임지도록 외부 환경이 변화했기 때문이다.다만 KOTRA 미국 로스엔젤레스 우은정 무역관이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셀프케어 시장 안에서도 '브레인 케어'라는 트렌드가 퍼져 나가며 새로운 웰니스(Wellness)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레인 케어는 정신 건강과 두뇌 건강을 두루 아우르는 용어로 향후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