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아이의 건강에 유달리 고민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건강이 자신의 건강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이다.또, 어린 아이는 성인에 비해 몸과 마음이 성장이 덜 되었기 때문에 여러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에 생긴 문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어린 시절에 생긴 문제가 성인이 되어 이어지는 문제로는 틱장애나 ADHD 등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과 뇌기능 장애로 개인적·사회적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포괄하는 용어다.올해 7월 보건복지부 ‘2023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과 ㈜몰림은 지난 5일 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5년간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로써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BCM-CUHK-NUS 학회에서 ‘AI 기반 염색체 복제수변이 검출 정확도’ 성과를 발표했다.올해 4회차를 맞는 BCM-CUHK-NUS는 유전학을 기반으로 산모와 태아관련 의학분야를 연구하는 혁신적인 학회다. 베일러 의과대학 분자·인간유전학과, 홍콩 중문대학교 산부인과·소아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산부인과에서 주최한다.EDGC는 이번 학회에서 신생아 염색체 이상질환 선별검사 ‘베베진(bebegene)’ 서비스의 핵심 알고리즘과 성과를 발표했다
매년 서울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올해는 10년만에 주말에서 평일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약사랑 건강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약류 없는 건강 서울'을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축제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지난 2013년 '약과 건강'을 주제로 서울시민과 첫 소통을 가진 이래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건강서울은 여러분이 평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틱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약 7.9만명에서 2021년 약 9.4만명으로 늘었다. 어린이 틱장애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며 비율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의미한다. 보통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지만 무언가 찝찝하고 불편한 느낌(전조 감각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하는 동작도 틱장애로 포함이 된다.틱장애, ADHD, 강박증은 발병 원인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주로 신경전달물질 중에 도파민의 영향으로 보는 관점이 많다. 틱장애 증상, 역시 두뇌 특정 영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3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내달 개최된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약사 본연의 가치와 의미를 탐색하는 한편, 앞으로 약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대한약사회는 지난 13일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월 15일(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제33회 팜엑스포도 동시에 열린다.'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학술제는 총 4개의 심포지엄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이하,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적정 처방·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남용 우려 처방의사 6,237명에게 ‘사전알리미(정보 제공)’을 8월 30일 실시한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최근 2개월(’23.5~6월) 처방정보를 분석해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에 따라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을 한 의사에게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카카오페이, KT)를 거쳐 의사 본인명의 카카오톡과 문자메시
흔히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라 불리는 ADHD는 주의력을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덜 발달하면서 생기는 선천성 질환으로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소아 ADHD 환자 가운데 70% 정도가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을 보인다.성인 ADHD 환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기에 보이던 과잉 행동은 줄어들었지만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계획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 욱하고 말실수가 많은 것도 대표적인 증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주의력을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덜 발달하면서 생기는 선천성 질환이다. 전두엽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조절하는 일을 하는데, 이 영역이 덜 발달하게 되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문제가 될 수 있다. 주로 유아기,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 뒤늦게 진단되기도 한다.성인 ADHD의 대표 증상은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업무 등의 일을 할 때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마무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자꾸 까먹고 실수를 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 볼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유전적, 환경적, 동반 질환 유무, 지능의 결손 정도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수인재두뇌과학 이다애 소장은 “대게 자폐 아동의 부모의 경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잦다. 자폐 증상은 진단명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알아차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모는 아이의 느린 발달이 의심이 될 때, 주변 또래 연령의 아동 혹은 질환별 특징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곤 한다. 이 과정에서, 자폐증의 경우 자녀가 언어가 빨리 트였거나, 눈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