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약청은 의약품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제2차 평가원·지방청·제약업계 품질심사 간담회’를 26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밭대학교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너릭 의약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에 대한 제약사의 건의사항 수렴 및 산·관 합동 분임토의를 통해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정기 간담회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 심사부, 6개 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 품질심사 담당자 및 제약사 허가·신고 담당자 등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
올해 호주에서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 보건당국은 전세계 2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TM Tetra)’를 3세 이상의 독감예방을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도입했다. 지난 6일 호주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호주 내 독감 감염 환자는 총 92,7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간(2010년- 2014년)의 평균 환자수인 34,081명의 약 2.7배 수준으로 2014년
대전지방식약청은 25일(수) 청사에서 대전·충청지역 의약외품 제조업체 실무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서는▲사전 질의 답변 ▲민‧관 실무담당자 간 건의사항 논의 등을 논의한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건의‧애로사항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의약외품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식품업계는 차별성을 한층 강화한 균주 개발과 이색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3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804억원 대비 72.6%나 늘었다.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최고의 성장세다. 시장 성장세와 더불어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 눈도 높아지자. 업계는 장 건강은 물론 피부 미용이나 중성지질 감소 등의 효능을 갖추거나 국내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균주 등을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개국·제약·공직 약사도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박근희 후보(기호 1번)는 24일 제6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116명의 병원약사들에게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그동안 수험생으로서의 노고를 격려했다.현재 병원약사회 주관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종양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등 총 7개 전문 분야로 나눠져 있다.이날 박 후보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병원약사 뿐만이 아니라 전체 약사 위상을 높이고, 약사직
국내 제약기업의 생물학적제제가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허가를 미국 FDA에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로 지난해 국내 시장과 중남미 및 중동 시장에서 5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제약기업이 미국에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신청하는 것
의약품도매업체 임원이 유흥비 및 개인의 빚 청산 목적으로 회사 공금을 십수 억원 빼낸 것으로 드러나 해고와 함께 민형사상 조치에 들어갔다. 일본 의약품도매인 이와키는 20일, 연결 자회사 호크야크에서 경리업무 등을 담당했던 전 이사 겸 업무부장(이하, 전 임원)이 올해 10월 말까지 10년 이상 예금 계좌에서 1억 2600만 엔을 인출해 착복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이 인출한 금액은 유흥비와 개인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임원은 이러한 부정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및 부정한 보고를 해 왔다는 것. 동
제약산업의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극단적 처벌이 아닌 특수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윤리경영 인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약품정책연구소 신광식 소장은 23일 ‘제약산업 윤리경영 인증제도 도입 필요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제3자 구매방식 ▲공급자 경쟁 요소의 단순성 ▲소규모 다품목 거래 ▲절대적 구매자 우위의 시장 ▲의약품 가격 등을 우리나라 리베이트 영업환경의 원인으로 꼽고, 제약회사 윤리경영 인증제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 소장은 “쌍벌제가 시행됐지만 리베이트는 여전히 발생하
아스트라제네카가 의사들에게 판촉을 목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2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의약품 수입품목 ‘이레사정(게피티니브)'을 의료인에게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갈음하는 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검찰의 고대안산병원 리베이트 사건에 따란 후속조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3일 오랜 기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직원과 재직중 사망한 직원의 유자녀 등 총 71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어려운 동료직원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기부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에도 총 1억5천9백만원을 모금했다. 투병직원은 질병상태, 생활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8명의 직원에게 110만원부터 최고 850만원까지 총 1억1천1백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재직 중 사망한 직원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