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인공 무릎 관절용 베어링 컴포넌트로 '2023년 제 17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스카이브는 2017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특허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왔다.스카이브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연세사랑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하였고, 올해 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세브란스와 같은 국내 대
같은 미세먼지 농도에서도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세먼지 농도와 노인의 운동 강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농도 미세먼지 속에서 중등도, 고강도 운동 모두 수명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저명한 의학술지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Mayo Clinic Proceedings, IF 12.213) 최신 호에 실렸다.노인을 비롯해 일반인이 건강을 위해 즐기는 운동은 걷
석천나눔재단이 ‘미래의료연구지원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교류회는 지난 2022년 석천나눔재단이 주관한 학술연구지원사업 참여 연구자들의 주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최신 지견 공유의 장이 됐다.연구교류회는 우수 연구자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차정준 교수 ▲경희대학교 이진석 교수 ▲경희대학교 연동건 교수가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연자들은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장질환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연구자들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
대한시니어치과학회(회장 장혁진) 송년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치과의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시니어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의료진들이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바로드림치과 정석현 원장의 ‘노인환자에서 전체 임플란트 수복 시 보철적 고려사항 ’ ▲지안하늘치과 이은효 원장의 ‘즉시 부하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 ▲젊어지는치과 구자철 원장의 ‘노인 환자를 위한 무절개 무주수 임플란트 식립 ▲바로드림치과 이진학 원장의 ‘환자의 연령대에 따른
안산 클래스병원(대표원장 임석민, 장호수)이 스포츠메디컬센터를 통해 재활을 포함한 다양한 진료를 돕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관절센터나 척추내시경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클래스병원은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 되어 있는 스포츠메디컬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스포츠메디컬센터에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인증한 스포츠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으며, 프로축구단 트레이너 출신의 운동재활치료사가 직접 재활 치료를 진행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임석민 대표원장은 “재활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수술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표준화된 특수병동(중환자실, 응급실) 임상간호교육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임상간호교육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의 환자 중증도와 특수중재 건수의 증가로 간호사들이 높은 역량과 숙련도를 갖추어야 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숙련된 간호사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점
시력을 잃고 어둠속에서 생활하는 환자에게 ‘세상의 빛’을 주는 ‘각막이식’을 국내 단일기관에서 가장 많이 한 기록이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12월 기준 각막이식 수술을 약 5,500건 달성해 국내 단일기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서울성모병원의 전신인 강남성모병원 시절부터 각막이식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원은 한 해 200건 이상의 각막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각막이식 수술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이도로 불리며 안과의 핵심 역량이 함축되는 분야이다. 각막은 안구 제일 앞 쪽에 위치한 유리창과 같이 투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에 이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도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고, 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아이를 둔 보호자들의 걱정이 많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3~4일이면 저절로 좋아지는 감기와 달리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심한 경우 뇌염으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 치료를 신의료기술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PRP 치료는 팔꿈치 관절과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할 때 치료를 병행하는 것만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있던 상황이라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PRP치료가 통과될 시, 무릎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RP(자가 혈소판 풍부혈장술)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30cc 정도 채취 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성장인자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자체 제작 키트로 농축하여 문제의 관절 부위에 주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