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제공 온상이라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제약사들이 자체 영업 인력은 구조조정하고 CSO를 통한 제품판매를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어 불법 CSO를 가려낼 수 있는 정확한 기준마련이 요구된다. 이는 제약사들이 영업사원들의 내부 고발 등으로 촉발된 대규모 리베이트 사건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 같은 위험 요소들은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가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또한 ERP를 통해 영업사원의 수를 대폭 줄인 몇몇 다국적 제약사들 역시 내부적으로 CSO 영업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과 조사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가 제약사들은 오는 7월부터 유통업체들은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바코드 위치와 형식이 제각각이라서 리딩 오류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의약품 안전관리와 유통흐름의 투명화를 위해 1차, 2차 바코드 및 RFID 태그 등을 통한 일련번호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서둘러 표준 양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13일 의약품 유통가에 따르면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1, 2차원 바코드 리더기를 새롭게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지만 바코드
중소병원들의 의약품 선택 기준이 환자들의 눈높이 수준으로 향상되는 등 리베이트만 제공하면 무조건 처방전을 발행하던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다. 대형종합병원들은 그동안 신약 등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비율이 높고 국산의 약품도 비교적 품질이 양호하고 지명도가 높은 제약사 제품을 선호했었다. 이 같은 흐름은 현재도 유사하다. 이에 반해 경영이 어려운 중소병원이나 의원급은 제약사가 제공하는 리베이트 규모에 따라 의약품 처방을 변경하는 등 그야말로 금품제공이 제약사 매출로 이어져왔다. 그러나 쌍벌제를 비롯해 사정당국의 리베이트 처벌이 강화되고 있
심평원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종합점수 산출된 263기관 중 평가 결과 11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중환자실)에 최초 공개한다. 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병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를 시작했으며, 평가대상은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으로, 10건 미만인 기관 등을 제외한 총 266기관·37,5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는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릴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화상 투약기(일반약 자동판매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 허용 논의가 상정될 경우 강력히 저지하기로 의결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3일 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지부장회의를 열고 최근 전문언론에 원격화상투약기, 조제약 택배 등 약국 관련 안건이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상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나눴다. 조찬휘 회장은 “현 위기는 우리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기이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민영화를 비롯해 약국에
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담당 부회장 옥태석, 위원장 양경인)는 지난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위원회의 주요업무인 무자격자 판매, 면대약국 척결은 해당 약국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중단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위원회가 흔들림 없이 자율정화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주요 추진사업으로 약국자율정화사업을 실시하고 면대약국 척결을 위한 정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약국에서 관련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홍보위원회(담당 부회장 이민재, 위원장 최미영·한갑현)가 올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대한약사회 홍보위원회는 13일 2016년도 제1차 홍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은 “약사와 약국의 역할을 바르게 전달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기 위해서는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자리를 함께 한 여러 위원들이 뜻을 모아 이 중요한 역할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또 “약사의 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심혈관 질환 없는 중등도 위험군 환자 대상 크레스토 10mg의 효과를 확인한 HOPE-3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현재 심혈관 질환 환자는 아니지만 중등도의 위험을 보이는 환자군에게서 크레스토 10mg이 심혈관사건 발생 감소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6년 4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HOPE-3 임상연구는 기존에 선행된 연구와 달리 심혈관 질환 이력이 없고, 지질과 혈당 등이
자누비아가 위약 및 메트포르민 대비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대표 현동욱)가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2건의 연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죽상경화성 혈관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누비아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TECOS(Trial Evaluation Cardiovascular Outcomes with Sitagliptin) 연구에 대한 하위 분석 연구 결과와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이 캐나다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얀센이 지난해 9월 캐나다 법원에 낸 '램시마'(현지 제품명 Inflectra)의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 허가증 발급 금지 관련 소송이 각하돼 캐나다 시장 확대 전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대한 치료제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2014년 12월부터 화이자를 통해 램시마를 판매해 왔다. 또한 시장 확대를 위해 당시 허가 받은 적응증에 더해 염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