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베트남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식품의약품안전처‧학계‧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개사 등을 포함한 ‘2023 베트남 제약 민‧관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 양국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베트남산업조사컨설팅(VIRAC)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82억 달러(약 10조 6,600억원)로 추정되며,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다국적제약사 투자 활성화 등에 기
식약처가 위해성관리계획(RMP) 이행 결과 보고와 평가 주기를,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제약사들은 RMP 대상 품목에 대해 6개월~1년 주기로 보고했지만 재심사를 완료한 품목의 경우 주기를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개정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RMP에는 재심사 이외에도 방대한 정보의 안전성 자료가 있기 때문에 주기를 3년으로 연장할 경우 의약품의 위해 시그널을 즉시에 감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RMP를 도입한 취지마저 퇴색될 수 있다는 지적도 들린다.
복지부가 올해 약제 급여 재평가 기준 변경을 예고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고덱스' 사례가 속출할 것이란 목소리가 들린다. 올해 하반기 1차 재평가 결과가 나오면 제약사들이 어쩔 수 없이 약가 인하를 감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비용 효과성 단계를 통과하기 위해 스스로 약가를 인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고덱스 트라우마가 회자 중이다. 간신히 급여권을 유지해도 매출동력 상실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목소리다. 지난해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최근 제약 업계가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공격적으로 발간한 가운데 제뉴원사이언스의 직원 복지가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 제약사에 비해 회사 규모가 작은데도 가족수당, 출산 장려금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그야말로 육아와 가족 친화를 위한 복리후생 '히든 챔피언'이 등장한 셈이다.최근 한미글로벌(건설사, 한미약품과 관계없음)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바로 구성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 업무 환경을 조성한 점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특히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인구 절벽의 위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돌이 누군가의 생사를 가르는 돌멩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유명 속담을 인용한 이유가 있다. 복지부가 올해 '약재 급여 적정성 평가' 기준을 사전 예고 없이 바꾼 이후 업계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종합해보면, 제약사들의 처지가 속담 한마디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복지부와 심평원이 주최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설명회 이후 "(정부가) 무심코 던진 돌(재평가 기준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통증 심포지엄(명칭: 통과의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회사의 대표 품목인 ‘라이넥(인태반가수분해물)’을 중심으로 ‘지씨웰빙콜라필(아텔로 콜라겐)’, ‘콘로드(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PN)’ 등 통증 시술에 사용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각 제품 별/요양기관 별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좌장 및 연자은 김동환 CNS신경외과 기능의학센터 원장이 맡았으며, 김양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
심평원이 주최한 '약제 급여 재평가 설명회'가 끝났지만 후폭풍이 여전하다. 업계는 갑작스레 변경된 '임상적 유용성' 평가 기준이 올해부터 적용된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당장 적용하겠다는 안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사소한 변경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기존의 평가 기준대로 자료를 제출한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뒤통수를 맞았다는 비판도 들린다. # 복지부가 쏘아올린 '폭탄 뇌관' 복지부가 예고한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는 임
식약처가 30일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에 대한 적응증을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까지 확대해 변경 허가했다.유한양행은 앞서 ‘렉라자정’에 대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변경허가를 신청했다.식약처는 유한양행이 제출한 자료를 심사·평가한 결과 ‘EGFR 변이(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까지 투약 대상 환자 범위를 확대했다.식약처는 "이번 변
동아제약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평정했다. 너도나도 카카오톡 메신저를 오쏘몰 이뮨 멀티 비타민을 서로 선물하면서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한 것. 수천개의 선물 후기가 쏟아지고 이곳 저곳에서 오쏘몰 이뮨 선물 열풍이 불고 있다. A 씨(38)는 최근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고 싶어 검색을 시작했다. A 씨는 "제가 여자인데 같은 또래 남성 선물을 고를 때 늘 고민이 된다"며 "딱히 무엇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선물하기 랭킹 코너를 살펴봤는데 '오쏘몰 이뮨'이란 멀티 비타민이 1위를 하고 있었다. 망설임 없이 골라
최기자의 챗GPT 체험기 '상편'에서 이어짐챗GPT를 시험해보기 위한 또 다른 질문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 기간과 부작용이었다. 타이레놀을 먹을 때마다 "혹시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간독성'이란 사실도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문: 타이레놀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간에 안 좋을 수 있다는데 하루에 2알씩 3번 계속 먹어도 괜찮아? 한 일주일 먹으면 불안해챗GPT: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진통 및 해열을 관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