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튜브 채널 '건강의벗'이 약 80배 성장을 이뤄냈다. 구독자 수가 최근 16만명을 돌파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 업계는 물론 일반 기업 유튜브 채널 중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최단 기간에 16만 구독자를 확보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팜뉴스 취재 결과, 유한양행은 '건강의벗' 유튜브를 통해 수익 창출을 하지 않고 있단 사실도 확인됐다.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이 유튜브 플랫폼에서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유튜브 채널'이다. 팜뉴스는 20
점안제 생산 제약사들이 '약제비 환수법'을 향해 공격적인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환수법 본격 시행일인 11월 20일 이후의 상황을 토대로 대형 로펌과 함께 '소송 시나리오' 마련에 골몰한 모습이다. 다른 제약사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해 복지부 처분에 대응하려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심지어 헌법소원을 제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대형 로펌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12일 기자와 통화한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물론 워낙 예민한 사항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며 "다만 11월에 급여 적정성 평가
'히알루론산 점안제 재평가 결과'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조계에서 제약 업계의 기존 주장을 반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바로 '약제비 환수법'이 헌법상 기본권인 재판청구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약제비 환수법이 적용된다고 해도 집행정지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재판청구권을 무력화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향후 제약사들이 소송에 나설 경우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약제비 환수법(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제약사가 행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경우, 건보공단은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시점부터 패소 시점까지
제약사들이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재평가 결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최근 통과된 '약제비 환수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복지부가 약제비 환수법 시행일 이후에 급여 재평가 결과를 통보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만 복지부가 선별급여 결정을 내린다면 개정법이 적용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급여 삭제? 안과용제 중소 제약사 망할 수도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시간표의 마지노선은 올해 하반기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7~8월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 및 약평위에서 심의를 거쳐 9월 중 1차 결과를 통보하고 1
복지부와 심평원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대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에 고시할 예정이다. 제약사들이 히알루론산의 임상적 유용성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급여 퇴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매출 급감이란 직격탄을 맞는 셈이다.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점안제 생산 제약사의 주가에도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재평가로 인해 급여에서 퇴출된다면 매출 실적 악화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된 치료제다. 하지만 복지부는
'기등재 제네릭' 재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촉 영업대행자(CSO)들의 리베이트 영업 방식이 진화 중이다. CSO들이 의원급 의료기관과 클리닉을 대상으로 '자체 생동'을 진행한 품목으로 약을 바꿔야 한다고 홍보한다는 전언이 들린다. 복지부의 '약가 인하' 리스크를 피해야 자신들이 수수료를 확보하고 의사들의 리베이트 수익이 담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올해 하반기부터 '기등재 제네릭'에 재평가가 본격 시행된다. 2020년 7월, 복지부가 신설된 계단식 약가 제도를 기존 제네릭에 적용한다고 공개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직접
광동제약이 '강남 마약 음료 시음회' 사건 이미지로 회사명이 거론된 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해당 이미지를 최초로 배포한 수사기관을 상대로 블라인드 요청 절차를 밟는 동시에, 향후 법적 대응까지 불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광동제약이 이번 사안을 좌시하지 않고 '칼'을 빼든 셈이다. 팜뉴스는 지난 1일 " 억울하다 억울해, '눈' 뜨고 '코' 베인 광동제약"을 통해 대다수 언론이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광동제약 사명이 명시된 병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이
지난 4월, 대치동 학원가에서 성인남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명 '마약 음료'를 나눠줬다. 이들은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라는 시음 행사를 가장해서 음료를 건넸고 이를 마신 고등학생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음료 안엔 필로폰(메스암페타민)·엑스터시 성분이 들어 있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이었다.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 달이 흘렀지만, 최근 기자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대다수 언론들이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광동제약'이란 문구가 삽입된 사진을 사용하고
의약품품질연구재단이 오는 6월 "‘약전 의약품 규격 및 품질 선진화 전략’을 주제로 "제8회 의약품 품질 규제과학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약전, 유럽 약전 및 일본 약전 등 주요 선진 약전의 개정 현황을 조망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약전토론그룹(PDG)의 국제 조화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공론장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설계기반품질고도화(QbD), 유전 독성 불순물 관리 등 최신 규제 과학의 흐름과 이슈를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배경이다. 컨퍼런스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공개를 기점으로 더욱 강력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평원이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거래에 대한 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실태 조사 자료와 기존의 공급내역 보고 실적을 토대로, 약제 상한 금액에 대한 직권 조정까지 가능하다는 법적 해석도 나왔다. 팜뉴스가 이시항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2023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 현장 목소리를 아래와 같이 전한다. # CSO '지출 보고서' 실태조사 대상 '확정' 제약사뿐 아니라 CSO
내년 10월, 'CSO 신고제'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수많은 제약사들이 CSO 신고제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CSO 신고제'라는 변수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리베이트 우회 제공'이란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CSO 신고제 시행 이후 제약사들이 직면할 수 있는 최대 리스크와 대비책은 뭘까. 제약사와 CSO 간의 법률 관계는 어떻게 다시 정의될까. 지난 26일 이시항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2023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 그 해답을 제시했다. # CSO 신고제는 왜? 탄생했나 제약사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경영에 기반한 신뢰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전했다.노 회장은 26일 제약바이오협회가 개최한 '2023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코로나 대확산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등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울러 품질혁신과 지속적인 R&D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