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원활한 복약지도를 위해 병·의원은 처방전에 질병코드를 기재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는 지난달 29일 질병분류기호가 기재되지 않은 처방전으로 인해 환자 복약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 의료법에 대한 유권해석을 보건복지부에 의뢰,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부천시약에 따르면 병·의원에서 처방전 발행시 질병코드를 기재하지 않을 경우 여러 질병에 사용되는 같은 약으로 인해 잘못된 복약지도가 이뤄질 수 있다.그 예로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에서 코감기에 흔히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
대한의사협회가 ‘전문의자격시험 및 수련관련 업무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 행정예고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21일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전문의 자격시험 시행을 대한의학회에 위탁하기로 한 ‘전문의자격시험 및 수련관련 업무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 행정예고와 관련 반대의 뜻을 밝히며 원점에서부터의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의협은 “민간자율로 전문의 제도를 운영하는 다수 선진국과 달리 국가주도로 전문의 자격을 발급하고 관리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이 위탁기관이 돼 운영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이며 중요한 의미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일반의약품에서 최초의 개량신약 개념의 잇몸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하는 생약복합성분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한다. 20일 발매되는 인사돌플러스는 10여년 간의 기초 및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된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제라는 것.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의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함으로써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가 강화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입증돼 있
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는 충남 지역 주요 의약단체 및 새누리당 이명수 국회의원과 지난 24일 오후 8시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충남약사회 전일수 회장, 충남의사회 송후빈 회장, 충남치과의사회 박현수 회장, 충남한의사회 한덕희 회장, 충남간호사회 박연숙 회장 등 주요 의약단체장들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이명수 국회의원과 보건의료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 이명수 의원은 “충남의약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을 위한 의료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가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엇갈린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크게 반발하며 한약사 직무범위를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정리할 것을 촉구했다.약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한 약사의 민원 제기에 대해 보건복지부내 관련과가 상반된 입장의 유권해석을 내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약무정책과가 약사·한약사의 업무범위를 구분한 것은 의약품 판매에도 적용되므로 한약사는 한약 및 한약제제만을 판매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한의약정책과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사례가
20여년 동안 국립소록도병원을 지키면서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치과의사 오동찬씨가 제2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제2회 성천상 수상자로 오동찬(46세)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 오동찬 의료부장은 치과의사로서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보건복지부의 의정합의 사항과 영리자법인, 저수가 폐해 등을 질타했다.의협 비대위는 26일 '현정부와 복지부의 지록위마 수준의 오만방자함을 지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리자회사 관련 시행규칙 추진과정에서 의정합의를 어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제2 차 의정합의 발표 시 의협을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의견을 마련하기로 문서로 약속한 것을 두고, 이 논의기구 참
5개 보건의료단체가 정부에 의료영리화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국민건강은 외면한 채 의료 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는 보건복지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중소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에 외국인환자 유치, 숙박업(메디텔), 여행업 등의 부대사업 허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숙박업(메디텔)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는 자법인 설립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부대사업확대 및 영리자회사 허용의 시행규칙에 대해 야당과 의약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했다.새정치민주연합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박근혜 정부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의료영리화저지특위는 "국민건강과 의료에 중대한 사항을 법률 개정이 아닌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으로 추진하려는 꼼수를 국회의 입법권 침해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위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은 부대사업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나열해
2015년도 수가협상 결과와 추가소요재정(벤딩폭)이 공개됐다.협상이 타결된 5개 유형의 평균 수가인상률은 2.22%이며, 벤딩폭은 6,7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6% 떨어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하고, 3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형선)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2015년도 평균인상률은 2.22%(추가 소요재정 6,718억원)로 지난해보다 2.36% 떨어진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7개 유형 중 대한치과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