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의 미래가 병원이 아닌 집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황상섭 서일대 생명화공과 교수(전 한국페링제약 대표)가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지난 7월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발표를 보면 이제는 집 곳곳과 몸에 웨어러블 센서가 달려 있는 원격 의료 플랫폼 개발로 노인 건강 관리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양말, 깔창은 물론 카페트까지 전부 부착돼서 보행, 균형, 발 문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개념"이라며 "스마트 거울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 교수가 '그랜드 제너레이션'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1950~60년대 태어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을 사회학적으로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로 예상된다"며 "불황은 이미 시작됐고 소비를 이끌어온 MZ 세대의 지갑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닫혔다. MZ 세대 인구는 점차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4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고 강신호 동아제약 명예회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조문객이 빈소에 가득했다. 3시 30분. 입관식을 이유로 조문이 잠시 멈춘 사이 접객실 앞은 인산인해였다. 한 줄이었던 줄은 두 줄로 그리고 세 줄로 변했다. 강 회장의 마지막을 배웅하려는 이들이 쉴새 없이 몰려들었다. 조문객 중엔 정계 인사들의 모습도 보였다. 김부겸 전 총리가 헌화를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의 가장 앞단에 섰다. 얼굴이 상기된 그는 조문을 위해 입관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수행원
법무법인 세종 헬스케어팀이 최근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재평가 대상이 유력한 약제 목록을 공개하고 A8(약가 참조국)의 조정 평균가 등에 따른 산식을 토대로 업계에 미칠 파장을 예측했다.업계 약가 담당자들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재빠르게 반응 중이다. 만성질환과 노인성질환 약제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마쳤고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세종판 약가 예측 시나리오'를 향한 볼멘소리도 들린다. 정부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가 하락 예측치를 너무 비관적으로
식약처가 '위수탁 동일 처분 입법 예고안'을 무기한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의견을 제출했고 부담을 느낀 식약처가 입법예고안을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 그 전말을 단독으로 전한다.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측의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제출의견"에 대해 검토 회신을 보냈다.식약처는 "당초 위수탁 품목에 대한 위반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해당 품목의 허가권자인 위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내 유통 의약품의 안전 관리 차원에서 위탁자의 처분 양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이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 건약은 "개정법률안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및 공급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위기대응의료제품법’이나 약사법 상의 ‘국가필수의약품안정공급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수정·보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코로나19 위기에서 마스크나 코로나 백신과 같은 의료제품 부족사태에서 겪었듯이 의약품의 공급 안정화는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할뿐만 아니라 생활 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고함량 비타민 B군 브랜드인 ‘비플렉스(BPLEX)’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비플렉스(BPLEX)’는 현대인들의 빠른 피로회복과 통증케어를 위한 고함량 비타민 ‘B’와 약사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활성비타민&미네랄 ‘Complex’, 마지막으로 고생한 나를 위한 ‘Flex’의 의미를 담은 동아제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고함량 비타민 B군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이는 ‘비플렉스 듀얼케어’는 ‘비플렉스(BPLEX)’의 첫번째 신제품으로 15종 고함량 활성비타민 B와 미네랄을 함유했다.약효 지속시간이 길고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가 태풍을 몰고온 가운데, 제약사들이 이의신청 절차를 준비 중이다. 심평원의 결과 통보 이후 30일 이내로 이의신청을 하면 급여권 퇴출을 모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이 '패자부활' 기회를 주는 셈이다.실제로 고덱스 등 일부 약제들은 1차로 급여 퇴출 통보를 받았지만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부활했다. 보건 당국에 임상적 유용성을 다시 한번 어필한 뒤 급여권 사수에 성공한 이후 위기를 돌파해왔다는 뜻이다. 업계 입장에서 '이의신청'이란 패자부활 제도가 중요한 배경이다.흥미로운 사실은 최근 '해외약가 비교
한미약품에서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했다. ALB는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계열사다. ALB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무 조직들을 평가해 상위 15곳(ALB Top 15 In-house Teams)을 선정하고 있다. ALB는 이번 평가에서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3 비타푸드 아시아(Vita foods Asia)’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성식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퀸 시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SNCC,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업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