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국내 의료기기 베트남 진출을 가로 막았던 장애물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공공입찰 등을 통한 의료기기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가 우리나라 국내산 의료기기에 대해 불리한 입찰등급을 적용했던 '베트남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관한 규정(이하 입찰규정)'을 폐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 규정(14/2020/TT-BYT) / 2-20. 9. 1. 시행 → 2023. 4. 14. 폐지) 베트남에서는 그간 입찰대상 의료기기 제조국, 참조국(외국 식의약
'대한민국약전'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약품 품질관리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업체 수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나라 의약품 규격서인 '대한민국약전' 국제조화와 선진화를 추진한다.아울러 대한민국약전이 다른 여러 나라 참조약전이 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일본 등이 회원국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약전토론그룹(PDG)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다.대한민국약전이 해당국 참조약전이 되면 '대한민국약전'에 등재된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등 품질관리 기준, 시험방법 등이 별도 입증 자료 없이 그대로 인정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금요일 오전 10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내 3명의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 후 진료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하여 4월 14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였고 검사 후 확진 환자로 판정(4.14.)했다.12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피부병변 및 통증으로 4월 14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검사를 문의한 내국인으로, 잠복기 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되었으며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 보상률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를 중증 또는 사망의 경우에만 보상금을 지급하는 국가들과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면서 데이터가 왜곡됐다는 뜻이다. 심근경색 등 그레이존에 놓인 특정 질환들을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하지 않은 결과 소수의 질환에 대해서만 보상이 이뤄졌다는 주장도 들린다. 백신과 부작용의 인과성 인정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팜뉴스가 지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인과성 평가 잘못된 까닭' 제하 보도에 이어, 강윤희 전 식약처 임상 심사위원의 목소리
정부는 오늘(14일)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발표 했다.자살예방기본계획은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자살률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장기 대책이 담겨있다.이번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핵심내용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2021년 기준 2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7년까지 18.2명으로 30% 감소하는 것이
지난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고, 서울은 세계 도시 중 1위를 유지했다. 또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수가 증가했고, 연구자 임상시험은 감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은 우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질병관리청과 질병관리청 감염병 출연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2시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본 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질병관리청은 △ 질병관리청 출연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기획·평가·관리 등에 관한 사항 △과제·성과 등 정보제공·연계 및 활용 등에 관한 사항 △질병관리청 출연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를 위한 인력, 예산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 △기타 상호 교류·지원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솔신약(주) ‘장편환’에 제조업무정지 1개월(2023.04.25.~2023.05.24.) 처분을 11일자로 내렸다. 처분 사유는 ‘제조업자 등의 준수사항 미준수:기준서 미준수(‘장편환’을 제조·판매하면서, 해당 제품 공정과 관련해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있으며, 사용하는 자재에 대해 적합 판정 전에 출고해 제품제조에 사용 사실이 있음)다.또 ㈜텔콘알에프제약 '셀티딘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등 3건에 대해서도 제조업무정지 15일(2023.04.25.~2023.05.09.) 처분을 11일자로 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수년간 고독사 사례를 분석해온 부산 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권종호 경위는 부산시에서 발생한 다양한 청년·노인 고독사 사례를 소개하면서, 고독사의 개념과 현장의 공통된 특징, 고독사로 인해 가족·지인·이웃들이 겪는 정신적 충격 문제에 대하여 설명했다. 권종호 경위는 고독사는 가족돌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 임재영 교수)가 13일(목)에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돌봄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NAVER)와 ‘클로바 케어콜’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일상 돌봄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해 도내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경기도는 31개시로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