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늘부터 12세 이상의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전환하고, 기존 2회접종을 1회접종으로 단축하여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환계획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등 국외동향과 2가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결과, 국내 항체양성률(98.6%) 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5.3일)를 거쳐 수립했다.따라서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단, mRNA 백신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5월 29일(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적극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을 통한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8만 명으로 2021년 14.6만 명 대비 70.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 2019년(49.7만 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이번 '
정부가 오는 6월 중 바이오 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 개선과 세제 혜택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24일) 충북 청주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세포 배양실 등 생산 현장을 살펴본 뒤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신약개발과 같은 바이오 산업의 성장은 건강보험공단, 민간 병원 등에 누적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인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처방건수가 많아 최근 언론에서 개장질주(오픈런)가 이슈가 된 5개 의료기관에 대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복지부(심평원·건보공단)·식약처․지방자치단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합동점검의 점검 범위는 ▸(복지부) 진료행위의 요양급여기준 준수, 부당청구 등 '국민건강보험법' 등 위반 여부와 ▸(식약처) 식욕억제제 오남용 우려 관련 과다처방 지속여부 등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다.식약처는 5개 의료기관 모두에서 식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가 올해 변경된, 정부와 민간 최신 복지 제도 및 정보들을 반영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 2023년 개정판을 발간했다.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2014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와 협력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민관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제공해 온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책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희귀질환 지원을 강화하고 희귀질환 지정심의 대기기간에 따른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재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elpline.kdca.go.kr)을 통해 상시적 신규 지정신청을 받고, 희귀질환전문위원회·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정기준 및 절차 지침인 '희귀질환 지정 사업 안내'를 제정·시행했다.또한, 그간 미지정 질환에 대한 신속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이날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북 예수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나머지 인제대병원,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도 시설공사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총 10개소를 지정하고 기관마다 첫 해 시설장비비 3억 5천만 원과 매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국방부조사본부(본부장 육군준장 전창영)는 지난 9일 국방부조사본부 대회의실에서 '군 장병과 국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재단과 조사본부는 지난 3월 자살예방 위기대응포스터에 ‘국방헬프콜’정보를 포함하여 전국에 배포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 및 국방헬프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자살 예방 교육·홍보 및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청
7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 A씨와 월세 100만 원짜리 빌라에 살던 60대 여성 B씨. 나이와 성별, 자산 규모도 달랐던 두 사람의 공통점은 고독사다. 두 사람은 고독사한 채 가정의 달 5월에 발견됐다.고독사의 정의는 2021년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의됐는데, 중요한 점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이다. 고독사는 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11일(목) ~ 5월 12일(금)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동화책 전시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문제의식을 갖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 동화책 전시에는 지난 해 재단이 기획·제작한 동화책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 이어달리기’와 문화체육관광부·어린이도서연구회 등에서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