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미령 박사, 김유미 박사 : 공동 제1저자)이 최근 혈청 아밀로이드 A(Serum Amyloid A, SAA)가 간에서 생성되어 혈관을 타고 관절에 도달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핵심 매개체로 작용하여 관절염을 악화시킨다는 병리기전을 학계 최초로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의 기능손상과 변형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면역질환이다.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관절에 발생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지난 20일 티트 리살로(Tiit Riisalo)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시 강남구 루닛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티트 리살로 장관 등 에스토니아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첨단 의료AI 기술력과 향후 비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 도입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발트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
케렌디아(피네레논)가 제 2형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신장병(콩팥병) 치료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신장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예방적 목적 처방은 물론 기존 표준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 신기능과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케렌디아는 20년 만에 등장한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다. 국내 종합병원은 물론 개원가에서 활발한 처방이 기대된다.이용호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15일 열린 바이엘코리아의 케렌디아 급여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무기
진크래프트가 AAV (Adeno-associated virus) 관련 기술 개발 및 관련 특허를 확보하면서 자사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에 속도를 낸다.진크래프트의 유전차치료제연구소와 혁신기술연구소는 AAV의 유전자 발현율을 개선하기 위해 AAV 내부 유전체 구조인 ITR (inverted terminal repeats) 구조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량해 새로운 형태의 AAV-ITR을 형성시키는 ‘GC-modITR’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AAV는 자체 복제가 불가능한 작은 바이러스 벡터로, 비교적 짧은 연구 역사에도 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센터장 허준석)와 (주)진씨커(대표 예성혁)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연구가, 지난 3월 6일 진행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주)진씨커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세계최초로 NGS와 CRISPR를 접목한 암진단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CRISPincette)를 개발하며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
랩지노믹스가 유산 원인분석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검사 프리맘가드(Pre-MomGuard)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랩지노믹스 제품인 맘가드에 ‘예비(Pre)’의 의미를 더해 유산을 겪은 임신부에게 재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프리맘가드는 유산된 태아의 조직을 통해 염색체 이상을 밝혀낸다. 대량의 DNA(유전자)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하는 NGS 기술을 활용해 염색체 수적 이상, 염색체 구조적 이상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결과(TAT)는 7일 내 도출할 수 있으며 이는 타사 평균 대비 2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건강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2월 29일(목)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생리학교실 한희철,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정학현, 해부학교실 김현,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일옥, 생리학교실 김양인, 신경외과학교실 박정율, 치과학교실 장현석, 마취통증의학교실 공명훈, 산부인과학교실 김해중 이상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오는 2월 29일(목) 15:2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제4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 및 “제10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한다.제4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 혈액제제 신약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공정을 개발하고, FDA 품목허가에 주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GC녹십자 차경일 본부장 △ 다수의 국내외 라이선스 계약 및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오는 2월 29일(목) 15:2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선정되었으며,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 유방병변 제거 수술 보조제 ‘루미노마크주’를 개발한 한림제약이 선정되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 비히드록삼산 HDAC6 저
에이아이메딕(대표이사 심은보)의 ‘오토세그에이치(AutoSeg-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 조달과 연구 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마련한 제도다. 기술을 인정받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될 경우 3년간 공공조달 수의 계약, 조달청 시범 구매,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에이아이메딕의 오토세그에이치(AutoSeg-H)는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심장 CT 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연구실 연구진(함원식, 박지수 교수)은 항암제 BAL0891이 다수의 비뇨기암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제출하여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이며, 올해는 4월 5일부터 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BAL0891은 신라젠이 지난 2022년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에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