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허투는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치료 전략이 가능한 팬튜머((pan-tumor) 치료제로도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ADC를 개발한다면 엔허투를 기준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형문 한국다이이찌산쿄 항암사업부 의학부 부장이 팜뉴스 창간특집 '항암 R&D에서 빛나는 신성 3개 제약사' 시리즈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허가 결정이 불과 한달 여 정도 남은 가운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이 간암분야 전환치료제(conversion therapy)로서의 높은 효능을 연이어 입증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빠른 확장을 준비중인 회사의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간암 치료는 병변이 국소적이거나 전이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한해 절제술이나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술이 불가한 환자의 경우에는 전신 항암치료로 국한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다수의 전문의, 연구진들이 절제가 불가한 간
4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BRAF V600E 표적치료제 라핀나(다브라페닙메실산염)+매큐셀(트라메티닙디메틸설폭시드) 병용요법 적응증이 암종 불문 고형암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은 작년 11월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이며, 기존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돼 현재 이용 가능한 적합한 치료제가 없는 6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를 위한 BRAF V600E 변이 고형암 표적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이를 기념해 BRAF V600 변이 발현률, 작용 기전, 효과·안전성 등을 소개하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폐암 치료 신약물질 ‘HDBNJ-2812’에 대한 연구개발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이번 포스터 발표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에 의한 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EGFR 돌연변이 분해 폐암 치료 신약물질 ‘HDBNJ-2812’에 대한 연구 설계, 합성, 평가 내용을 담고 있다. ‘HDBNJ-2812’는 한독과 BNJ바이오파마가 협업해서 확보한 유효물질이다. 한독은 자체 보유한 신약개발 연
레이저티닙의 FDA 승인이 임박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토종 신약 배출로 유한양행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이희영 연구원은 ‘토종 폐암신약 글로벌 진출 임박’ 보고서에서 유한양행 기업가치 상승을 예상하며, 영업가치를 25년 EBITDA에 국내 상위 제약사 평균 Fwd 12M EV/EBITDA 멀티플에 30% 프리미엄을 더한 21배 적용하여 4조 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약가치는 레이저티닙 3조 1000 억원, YH35324 4조 6000억원, 보유지분 가치 7조 900
항PD-1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가 유럽에서 적응증을 확대했다. 유럽 지역에서 사용 중인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절제 가능한 상태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 수술 후 단독요법으로 쓸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가 유럽에서 가진 6번째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이다.지난달 28일 미국MSD는 지난 2월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승인 권고에 따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으로 수술 전(neoadjuvant treatment) 보조요법, 수술 후
(주)제이인츠바이오는 임상시험중인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새로운 경구투여 4세대 EGFR-TKI 'JIN-A02'의 임상1/2상 연구 초기 결과에서 용량 증량 단계중 1명의 부분관해와 2명의 대상자에게서 안정병변이 확인 됐다고 2일 밝혔다.고형암 반응평가 기준에 따르면 부분관해란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된 상태를 의미하며, 안정병변은 치료 시작 이후 종양의 크기가 유의미하게 줄어들거나 커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현재 활발히 개발 진행 중인 임상연구 이중 및 삼중 C797S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대상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Vax-NK/HCC' 임상2a상 연구 업무 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밝혔다.처분 사유는 약사법 위반. 식약처는 박셀바이오가 식약처장의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기승인받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사용기간을 임의로 변경해 공급한 것으로 확인했다.또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붙이는 표시기재(라벨)을 승인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하는 등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셀바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오는 5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 이하 AACR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 7건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루닛은 암세포 주변 면역세포를 AI로 분석해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를 예측하는 루닛 스코프의 임상적 효과를 지속 입증해오고 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035080, 대표이사 이기형)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주요 바이오 자회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AACR은 자회사인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저분자 표적항암 신약 연구개발 기업 ‘테라펙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각 사는 전시 부스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핵심 연구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먼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