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 ‘HMP몰’이 약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서비스로서는 처음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보안 인증제도로,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과 조직, 위험관리, 대책, 사후관리 등 업무 체계가 적절히 마련돼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인증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인증(위험관리, 관리체계 운영 등 16개)과 ▲보호 대책 요구사항(인적/물적 보안, 접근통제 및 사고예방 등 64개) 등 총 8
바야흐로 '인플루언서 전성시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음악, 교육,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몇 년간 초·중등생 사이에서는 유튜버나 BJ, 스트리머와 같은 '크리에이터' 직업이 희망 직업 TOP 5 안에 꾸준히 랭크될 정도로 인기가 많고 TV 공중파에 유명 스트리머나 인기 유튜버들이 출연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다.정부 역시 1인 미디어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
만성 신부전, 당뇨병 환자 등은 신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위적으로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투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인체에 존재하던 혈관으로는 이 과정을 진행하기 어려운데, 정맥은 혈관벽이 얇고 혈류가 느리며 동맥은 깊숙해서 찾기 어렵고 혈류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까이 있는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여 전용 통로를 만들어주는 동정맥루 조성술을 거쳐야 한다.동정맥루 조성술은 크게 자가혈관과 인조혈관으로 구분된다. 초음파 진단 과정에서 혈관 직경이 2.5mm 이상이라면 본인의 혈관을 이용하여 조성술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양지훈)와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해 3D 인체 모사 융합 플랫폼 기반 비임상 평가기술과 방법 구축'을 주내용으로 다부처 연구개발 기획을 주관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낙원 책임연구원이 '세계 임상시험의 날'(20일)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전임상시험 중요성과 동물시험 대체 모델로서 오가노이드 장점 및 활용 가치를 설명했다.최낙원 연구원에 따르면 신약 개발은 크게 후보물질 발견 후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시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제의 안전성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제이엘케이는 우즈베키스탄 국군중앙병원에 자사 뇌졸중 솔루션을 2개를 도입, 국내 연구진들이 직접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해 솔루션 구축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제이엘케이 인공지능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와 뇌출혈 분석 솔루션 ‘JBS-04K’는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군(軍)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 지원 AI 개발’ 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군중앙병원에 구축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JBS-01K’와 ‘JBS-04K’는 야간 응급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진행 중인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휴온스는 최근 중앙연구센터 천연물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체지방 감소 근력 개선, 셀러리 씨 과제(HUN2-506)'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담당 전문기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유망 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연구책임자 권은영 교수)하고 휴온스가 공동연구하는 이번 과제는 최대 4년간(1단계 2년+2단계 2년) 연구비 총 18.4억원을
기존의 유전체 분석법과 달리 세포 단위 유전체 발현량을 측정해 세포 수준 변화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밝히는 최신 연구 기법인 ‘단일세포 분석법’을 활용하여, 신장이식 후 면역관용과 연관된 세포와 유전자 발현의 특징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식 이후 이식된 신장이 우리 몸 면역체계로부터 공격받지 않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이는 감염, 악성종양, 당뇨병, 고지혈증, 신독성을 유발하여 환자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뇌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 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리솔은 뉴패러다임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딥테크 분야 투자기업으로,향후 3년간 15억원을 추가지원받을 수 있는 딥테크팁스(TIPS) 추천도 받게 된다. 리솔은 초음파, MRI 등 한국 1세대 의료기기 벤처회사 메디슨 핵심 인력을
GC케어(대표 안효조)가 3년 연속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인증 심사에 통과한 이후,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적극적으로 유지해 온 결과다.특히 GC케어가 운영하는 기업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2022년 출시된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인 ‘어떠케어’까지 포함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
고의적 자해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정신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으면 자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가 자살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혜현 박사, 고찬영 강사, 박유랑 교수 연구팀은 고의적 자해 환자가 자해 전후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존하는 자살 생존율이 93.4%로, 정신과 진단을 받지 않는 경우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을 1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