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체감온도가 최고 33도에 달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로결석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여름에는 땀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소변량이 줄고 농축되면서 결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3년간(2020∼2022년) 진료 인원을 보면 여름철(7∼8월) 환자는 월평균 4만4000여명 수준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10∼20%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요로결석은 소변길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인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소변에 용
플랫폼 기반 인슐린 주입기기 개발기업 지투이(G2e)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하드웨어 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한 시장진입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로, 기술개발부터 임상 및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에 걸친 지원 사업이다. 지투이가 맡은 과제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
2000년 4월 LG트윈스와 경기 도중 그라운드로 쓰러진 롯데자이언트 임수혁 선수.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시합 도중 심장 마비를 겪은 카메룬 축구선수 마르크 비비앙 푀. 2018년 자택에서 죽음을 맞이한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동메달 리스트인 정재성 선수까지. 세 선수 모두 비후성(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었다. 두꺼워진 심장 근육이 혈류를 막아 심정지가 온 것이다. 비후성 심근증은 치료제가 없었지만 더 이상 이들과 같은 영원한 이별을 겪지 않아도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고민감도 MSI 진단 시스템 구축'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2년 9개월간 정부 지원 약 20억원을 받아 서울성모병원 및 충북대병원과 공동으로 다양한 암 진단과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선별투여에 필수적인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MSI) 진단을 고도화하는 연
13세 이상의 노령묘라면 상당수가 앓을 정도로 흔한 것이 바로 신부전이다. 고양이가 신부전에 걸리면 식욕이 저하되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배뇨량과 음수량이 늘고 변비나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러한 신부전은 암에 이어 고양이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신부전은 크게 급성 신장 손상(AKI, Acute Renal Failure)과 만성 신부전(CKD, Chronic Kidney Disease)으로 나뉜다. 급성 신장 손상은 이름 그대로 갑자기 발생하는 경향이 크다. 독소를 섭취했거나
천연물 유래 조성물이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동물모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경희한의대 본초학교실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에서 ‘육계 및 금앵자 추출물’이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관찰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3월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뉴트리언츠(Nutrients)지는 식품 및 영양학 분야에서 저널인용보고서(JCR) 최상위 랭킹인 Q1 등급 국제학술지다.뉴메드에 따르면 중앙연구소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웨이센이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에 참가하며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웨이센은 지난 9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여 개최한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에 韓의료 AI 대표 기업으로 참가하여 베트남 주요 인사들에게 웨이센의 의료 AI 솔루션을 소개했다.이 날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AI와 DX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부이 테 주이
신장 이식에 따른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고위험군 환자도 질병 예방 목적으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FDA는 신장 이식을 받은 성인 CMV 고위험군 질병 예방 목적으로 프레비미스 사용을 승인했다.고위험군이란 공여자의 경우 CMV 세포혈청 양성, 수혜자는 CMV 세포혈청 음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앞서 프레비미스는 미국에서 2017년 11월 동종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은 성인(CMV 혈청양성)에서 CMV 감염, 질병 예방 목적으로 처음 승인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기업 레모넥스(대표이사 원철희)가 비대흉터 치료제 LEM-S401 임상1상 용량증량시험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레모넥스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iRNA 유전자치료제 LEM-S401의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건강한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치료제를 단회 피하주사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
네슬레 퓨리나 프로플랜이 일상 생활에서 반려묘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줄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PPVD) 캣 5종’을 출시했다.퓨리나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PPVD 캣’은 소화기계, 결석, 신장, 체중, 당뇨와 같이 원하는 분야의 건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5가지 제품(EN, UR, NF, OM, DM)으로 구성됐다.가장 먼저 EN 제품은 소화흡수율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UR 제품은 결석 관리에 도움을 준다. 소변 내 결석 생성확률을 줄여줄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