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6일 심야에 서울 강남·송파, 경기 구리·의정부 지역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하고 회원을 격려했다.최광훈 회장은 "밤 늦은 시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주고 계신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공공심야약국은 취약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안이며 국민을 위해 약사들이 직접 안전한 의약품 전달체계를 구축해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정부지원 보조금도 상향 조정이 결정됐다"라며 "대한약사회는 법제화된 공공심야약국에 보다 많은 회원분들이 관심을 갖고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9일(목)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학전문기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한약위원회(부회장 황금석, 위원장 정혜원)가 약국 한약 활성화를 위해 한방강좌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한약을 처음 접하는 신입약사들도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강의는 오는 3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주에 걸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약국 한약제제연구회장인 배현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강의 신청은 3월 5일까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강의 프로그램은 ▶한방 초보 약사가 한약제제 사용을 위해 알아야 할 필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김은교·박현숙)는 지난 6일 새내기약사 및 2~3년차 사회초년 약사 대상 ‘2024년도 새내기약사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신입약사의 강한 약사되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젊은 약사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권영희 회장은 “약사는 대면 투약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복용과 최고의 약물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료 전문가”라며 “지역사회의 건강관리자로서 건강과 관련 모든 영역에서 약사의 상담은 일상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른바 원샷 치료제 혹은 꿈의 치료제라고 불리는 초고가 신약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고가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심평원이 초고가약에 대한 진입장벽은 낮추고 사후평가를 강화해 고가 의약품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바야흐로 '초고가 의약품'의 시대다. 지난해 12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크리스퍼 유전자편집 치료제 '캐스케비(Casgevy)'는 겸상적혈구빈혈 치료제로 출시가격은 220만 달러, 한화 약 29억원 수준이다.또한 독일 제약사 CSL 베링이 개발한 B형 혈우병 치료제 '헴제닉스(He
세계 최초로 교모세포종 암 단백 유전체 분석을 통해 뇌종양 재발 진화과정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방안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박종배 교수 연구팀은 악성 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의 암 단백 유전체 분석을 통해 뇌종양 재발 진화과정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해 냈다.교모세포종은 치료 방안이 제한적인 악성 뇌종양 중 하나로, 다양한 유전적 변이가 있으며 뇌 신경세포와 유기적으로 연결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초기 치료 후 재발의 빈도가 매우 높으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초등학생을 위한 필수 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 있고, 중학생은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2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아프리카TV와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아프리카TV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은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메인 배너 및 이용자 게시판에 복지부, 재단 그리고 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구성한 콘텐츠를 게시한다.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은 언론이 자살 사건을 보도할 때 지켜야 하는 기준으로,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언론과 개인 모두 자살예방에 동참할 것을
같은 당뇨병도 저소득층에게 더 버거웠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록기간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우울증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만으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저소득층이 이러한 우울증 발병 위험에 더 쉽사리 노출된다는 게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8년 사이 수집된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토대
오는 2027년부터 국가 전문약사제도에 지역약사(개국약사)들을 위한 '통합약물관리' 과목이 실시됨에 따라 수련 교육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총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를 수련시킬 교육기관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지난해 말,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실시되면서 총 481명의 국가 공인 전문약사가 탄생했다. 그간 한국병원약사회를 중심으로 10여 년간 민간 자격으로 운영하던 제도가 약사법 개정을 통해 국가 자격시험으로 확대된 것이다.현재는 병원약사 위주의 ▲내분비 ▲노인 ▲소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