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롤(LoL)의 한국 프로 리그 'LCK' 공식 후원을 시작했고 광동제약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두 제약사의 공통점은 '브랜드' 자체에 대한 홍보에 중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개별적인 제품 홍보 마케팅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약사 이름 자체를 각인시키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LoL'을 선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게임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이 점차 확산될 것이란 분석이 들리고 있다. 나이키 광고에 '신발'은 나오지 않는다"나이키는 신발을 팔지 않는다."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마케팅의
지난 17일 방한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는 재산만 2조달러(약 2800조원)에 달한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져 '미스터 에브리씽(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남자)'이라고 불리는 그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이 화제였다.방한 당시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것이 또 있다. 바로 빈 살만 왕세자의 'M자형 탈모'였다. 지난해 국내 탈모 환자는 약 24만3000명으로 추산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잠재적 환자를 더하면 10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의 탈모가 온라인을 달궜던 이유
"MZ세대는 비타민 대신 컵라면과 콜라를 먹고, 박카스가 아닌 에너지드링크를 마신다." 1020세대는 의약품과 거리가 먼 존재들이다. 그런데 보수적이라 평가받는 제약사들이 젋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출시 11년이나 됐지만 전세계 1020세대를 열광케하며 하나의 문화가 된 e-스포츠 게임 '롤(LoL)'을 통해서다. 올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DRX 후원사 중 한 곳이 '휴온스'다. 후원사 중 보기 드문 제약산업 기업이었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은 '광동프릭스'를, JW중외제약은 'LCK' 리그를 후원한다. MZ세대인
올 3분기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0여 곳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업이익률 수치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 폭이 수익성 증가 폭보다 더욱 컸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팜뉴스가 2022년도 1~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사 98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누계 총 매출액은 23조 3777억원으로 전년 동기(19조 9414억원) 대비 17.2% 성장했다. 총 영업이익은 2조 5244억원
JW중외제약은 지난 8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축구, 야구, 농구, 골프를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일 동안 이 회사가 선택한 수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LoL(League of Legends, 롤) 게임이었다. LCK는 라이엇게임즈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최상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다. LCK 우승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즉 '롤드컵'에 참여한다. JW중외제약은 LCK 결승전에서 현장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를 정식 질병코드로 등록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및 해외 게임산업과 관련 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게임을 '도박 중독'과 같은 중독성 행위 장애로 분류함으로써 '게임=질병'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하지만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는 제약사들이 '질병'이라는 논란을 얻고 있는 게임산업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체이스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의 프로 게이머들이 승부를 겨루는 '2022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열렸다.DRX와 T1 선수단이 마지막 결승전이 끝난 순간, 이곳저곳에서 터진 축포와 함께 "와!!!"하는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당초 약체로 평가된 DRX 선수단이 8강, 4강, 결승까지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5세트 접전을 거치며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기 때문이다. DRX 선수들은 '소환사의 컵(롤드컵)'을 들고 서로 감격의 포옹을 했다.특히 '데프트
식약처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본지 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의사 사회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2019년, 한 의사 심사관의 문제 제기 이후 4년 가까이 흘렀는데도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PSUR 등의 데이터 관리 부실로,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경고음도 들린다. 17일 본지는 " 의사들이 식약처에 '또 다시' 발길을 끊었다" 제하의 보도를 통해 식약처의 의사 심사관 숫자가 올해 14명 수준으로, 2019년 의사 부족 이슈가 터질 당시와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식약처는 그 이후 매년마다 대
의사들이 식약처에 발길을 끊었다. 식약처는 매년 의사 심사관 충원을 약속했지만 팜뉴스 취재 결과 여전히 의사 심사관 부족 문제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심사관들이 의약품 안전성 관련 중요 업무를 맡았다는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 실상을 단독으로 전한다.# 식약처 줄곧 "의사 심사관 충원" 약속 팜뉴스는 2019년 11월 19일 " 식약처 임상의사 ‘무더기 퇴사’ 논란"을 통해 식약처 가급심사관(의사) ‘20명’ 중 8명이 단기간에 무더기로 퇴사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임상계획서 검토 등 과중한 업무가 늘면서 수시
국내 중소 및 중견 제약바이오사들의 올 3분기까지의 실적이 주요 대형 제약사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제약사들 대부분이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하며 '몸집 키우기'에 성공했고, 특히 10곳 중 7곳 가량은 두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다만, 매출 증대와는 별개로 상당수의 기업들이 영업이익 감소나 적자로 전환됐고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도 있어 수익성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팜뉴스가 2022년도 1~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견 및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48곳의 공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