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분회장회의를 열고 약가인하 차액보상과 관련, 미개봉 완포장에 대한 반품 기한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일부 도매업체에 비판을 제기했다. 서울시약은 지난 19일 분회장회의를 열고 약가인하 차액보상과 관련한 어려움과, 정확한 보상을 통해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일부 도매업체의 ‘미개봉 완포장’에 대한 반품·정산 기한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사례가 있다며 도매협회를 통해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도매협회가 제시한 ‘2~3월 매출물량 30% 정산, 5월말 정산’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주로 검사관련 장비를 포함한 신규 의료장비 48종에 대한 일제조사를 오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장비현황 신고대상 및 식별부호화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신고해야 할 장비는 총 192종(281개 세분류)으로 이중 144종은 기존에 신고되어 관리가 되고 있던 장비이며 48종은 올해 새로 신고를 해야 하는 장비이다. 신규장비는 주로 검사관련 장비가 많으며 치과관련 장비도 포함되어 있다. 신규 48종은 신내시경 등 검사장비 31종, 로봇수술기 등 수술관련 장비 8종, 토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진국 수준의 환경독성연구기관이 국내에도 준공됨에 따라 환경독성분야 연구 인프라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는 지식경제부와 진주시 등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연구소 KIT경남환경독성본부의 건립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IT경남환경독성본부는 농약을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의 환경에 필요한 시험법을 연구 개발하는 기능과 함께 개발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독성평가를 하는 독성평가 서비스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가 지난 12일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발생한 기관사 자살사건에 대해 도시철도공사의 책임과 ‘1인승무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인의협은 오늘(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사망한 도시철도 이모 기관사가 평소 공황장애로 고통받다 내근직으로 전직신청도 했으나 공사는 외면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지난 2003년에도 공황장애를 앓던 두 명의 기관사가 자살했고, 2007년 가톨릭대가 도시철도기관사를 대상을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우울증이 일반인의 2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4배, 공황장애는 7배로 심각한 수준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과 연구개발비의 규모가 정해졌고 또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도 구체화됐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 연구개발비의 규모는 연간 의약품 매출액이 1천억원 미만인 제약기업은 50억원 또는 연간 의약품 매출액의 100분의 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정했다. 연간 의약품 매출액이 1천억원 이상인 제약기업은 연간 의약품 매출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올 7월 시행되는 신포괄지불제도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진행되며 신포괄지불제도 공공병원 2단계 시범사업에 새로이 참여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현지 방문해 진행한다.신포괄수가제도는 오는 7월부터 76개질병군 대상으로 1단계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2단계 시범사업은 내년 7월부터 553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전체 공공병원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신포괄지불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정당별 지역구 공천 명단에 약사출신 후보는 김상희 의원 한 명 뿐인 것으로 나타나 약사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인한 내홍 때문에 약사회가 정치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약사사회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된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명단에 약사출신 후보는 한 명도 없었다. 반면 의사출신 후보는 지역구에서만 4명이 배출돼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확정된 의사 출신 후보는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안홍준(경남 마산), 정의화(
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가 지부장 재신임 투표에 돌입했다. 인천시약은 오늘(19일) 지부장 재신임 관련 투표용지를 전체 회원 1,190명 중 2010년, 2011년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완료한 투표권자 989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우편물을 받은 회원은 먼저 내용물(투표용지, 회송용 속봉투, 회송용 겉봉투, 지부장 서신)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절차 안내문에 따라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우체국 사서함으로 회송하도록 부탁했다. 개표는 같은 날 저녁 8시에 약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원 과정에 제약산업학과가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약학·의학·경영·법학 등 다학제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교육시키는 제약산업학과 대학원 과정 설치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의약품 인허가 대행 전문가 ▲의약품개발분석전문가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와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남상규)가 공동으로 보험약가 일괄인하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 단체는 오늘(19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 보험약가 일괄 인하로 인해 약국과 도매업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약업계와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또 차액보상 정산과정 중 일부 제약업체의 미온적인 현실 외면 행태를 지적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차액보상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근거 없이 일반의약품 가격을 대폭 인상해 손실만회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