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7일간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주간’은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금연·절주·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건강체험터’가 설치·운영된다.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등록·신청절차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무료로 자신의 건강상태
우후죽순으로 설립되는 요양병원으로 인해 건보재정에 심각한 부담이 생긴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결과를 발표, 최근 6년간 요양병원 입원진료비가 13배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기관 입원진료비 증가율 2.2배와 비교하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한 것.분석 결과에 따르면, 요양병원 기관수와 병상수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요양기관수가 2005년 7만2,921기관에서 2010년 8만1,681기관으로 1.1배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요양병원 기
의료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개원식을 개최, 성공적인 업무수행과 기관의 조기정착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안홍준 의원, 정하균 의원, 최영희의원 등과 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12.4.8 시행)’에 근거하여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
복지부가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 공고를 통해 선정기준과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 인증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범위 등 혜택은 올 하반기 경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지원책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자로 ‘제약기업 세제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공모한데 이어 13일까지 연구용역을 관할할 팀을 구성하고 시작단계에 들어갔다. 13일 복지부 생명과학진흥과 강준혁 사무관은 “연구용역은 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정책팀이 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다양한 부분의 논의를 진행하고 복지부 생명과학진흥과가 총괄하는 형식으로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약가인하 차액정산 원칙을 놓고 제약·도매업체들과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약사들은 약사회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약가인하 차액보상시스템 ‘팜브릿지’는 지난 10일 이용이 종료됐다. 그러나 이용률이 지극히 낮아 대다수 약국은 차액보상 신청조차 하지 않고 손해를 감수하거나 도매와의 자체 협의로 보상을 마무리했다.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팜브릿지’의 사용률이 5%에 그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홍보 부족과 이용 어려움, 반품 완료 등으로 이용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약사회와 제약
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전은숙)과 간담회를 갖고 약사감시 평가 방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송종경 인천시약 회장은 오늘(13일) 경인식약청 전은숙 청장과 김명정 의료제품안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송 회장은 “약사감시를 계도 위주가 아닌 적발 위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약국 분야만 포함시킨 것은 타 직능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약에서 곧 출범할 약물안전사용 교육사업단의 출범 취지를 설명하고, 우수약국 인증제와 연관된 약국 자율정화 사업시행 시 경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무릎 관절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무릎관절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무릎관절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무릎관절증은 레포츠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매년 3~5월, 9~10월 사이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5년 평균수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월대비 증가율은 3월(1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4월(4.5%), 5월(2.5%), 10월(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노인들의 경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오는 9월 16일‘서울약사 그랜드페스티벌’을 열고 약국경영활성화와 회원 화합을 도모한다. 서울시약은 12일 열린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오는 9월 16일 광진구 광장동 소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2012 서울약사 그랜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매관리약사 연수교육, 서울약사문학상 시상식, 서울여약사대회 등 여러 행사들이 진행돼 지식정보와 회원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 총괄준비위원장에 강응구 부회장이, TF팀장에는 전원 김병진·차도련·김종희·김성은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서울시약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제5차 약가인하 차액정산 대책반(반장 김영식 약국이사) 회의를 열고 아직까지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은 3개 제약사에 대해 내용증명을 발송키로 했다. 약사회는 당초 ‘약가 차액정산 지원 시스템’ 집계 자료를 약국 거래처별로 구분·정리해 전달한 후 해당 거래처가 4월 말까지 약국에 차액정산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일부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3월 31일 약국 재고 기준’이 아닌 도매업체별 차액정산 기준을 약국에 강요하고 있어 약사회는 이들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12일
“의학적 임의비급여가 허용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보다 오히려 환자의 생명에 위해를 줄 가능성이 크며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의학적 임의비급여 허용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제5차 건강보장정책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문제가 제기됐다.이번 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민인순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의학적 임의비급여 허용 시 보건의료와 건강보험체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발표했다.민 교수는 현행제도상 “신 의료기술을 실시하고자 하거나 허가범위 초과약제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