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준우⸱이영준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Radiology Illustrated: Spine』 2판을 출판했다. 이 책은 1⸱2차 병원 및 임상⸱전공의들에게 척추영상진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adiology illustrated』 시리즈는 전 세계 영상의학 교육에 공헌하는 도서로, 척추편은 Springer의 제안으로 2014년에 1판이 출판됐다. 척추질환을 중심으로 각 질환의 중요한 특징을 강조하는 사진, 도식적 삽화 등 시각적 자료를 통해
전세계를 신종 감염병의 공포로 물들였던 코로나19 사태가 지난해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종료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고위험군과 한번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까닭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3년 5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 선언을 종료했다. 즉,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4개월만에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종식을 사실상 선
중국에서 한국화장품이 사라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수입화장품 규모가 줄어들면서 한국 화장품의 입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간의 K뷰티 프리미엄을 잊고 다양한 기능, 비건 등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에 주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분위기다.중국 화장품 꾸준한 성장세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5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피부 관리, 개성표출 수요가 높아지고 리오프닝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스킨케어와 색
경찰이 5일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사 제품에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거짓으로 알려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일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일양약품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이던 2020년 3월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70% 감소시켰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발표해 주가를 띄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당시 일양약품의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원을 밑돌다가 2020년 7월 24일 10만6천500원까지 올랐다.경찰은 주
친애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직원 여러분.2024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푸른 용의 해를 맞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계획한 일을 풍성하게 이룩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교직원과 가족들이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역사적인 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아 ‘마음을 담은 역사,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40주년 기념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우리의 진심으로 이룩해 낸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널리 알렸습니다. 기념 동영상에 담긴 역대 병원장님들의 진심 어린 모습은 오래오
중국 소비자들이 색조화장품 선택에 자국 브랜드 선호 성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색조 화장품 선택에도 궈차오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K뷰티는 설자리를 더욱 잃어가고 있다.KOTRA 중국 칭다오 무역관에 따르면 Z세대를 비롯한 차세대 소비자 그룹의 민족적 자신감과 문화적 정체성이 높아짐에 따라 궈차오(国潮)문화가 점점 트렌드화되고 동양적 미학이 점차 더 많은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산 제품의 품질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본토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더
"신동엽하고 이소라가 다시 만났대"2000년대에 태어난 20대 입장에서 저 말을 들으면 반응은 무미건조할 뿐이다. 신동엽은 알겠는데 이소라는 어렴풋이 기억나면 다행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0~20대들을 제외하고, 누군가 저런 말을 들으면 놀랄 수밖에 없다.30대 이상은 신동엽과 이소라의 재회가 웬만한 정치·시사·스포츠·연애 뉴스를 뛰어넘는 폭발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린 이유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신동엽과 이소라의 만남에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나왔다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악재로 투자 혹한기를 겪은 제약바이오 섹터가 올해에는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들려오는 기술수출 잭팟 소식이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하는 까닭이다.작년 한 해 동안 제약바이오 분야는 대부분의 종목이 주가 부진을 겪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격하게 상승한 인플레이션(물가)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강력한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치며 투자 혹한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성장주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하여 진행한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시험 3상(3-2와 3-2b)의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번 DPN 임상 3상은 첫 주사 후 180일째 혹은 365일째에 주평가지표를 분석하는 3-2와 3-2b의 두 개 연구로 나눠져 있다. 주평가지표는 첫 투약일을 기준으로 각각 180일째와 365일째에 지난 7일 간의 일평균 통증수치(ADPS: average daily pain score)를 위약군과 대비하여 그 차이를 조사하는 것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 구성 상태 및 회송체계 ▲인력 ▲의료서비스 수준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음압격리병실 병상확보율 ▲코로나19 참여기여도 등 거의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고, 가점대상인 ▲희귀질환 비율 ▲중증응급질환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