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에서 최근 항암치료 종결을 축하하는 종소리가 힘차게 울렸다. 암병원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힘든 항암치료가 끝나는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달 ‘부활의 종’을 설치하고 암 환자가 항암치료 마지막 날에 힘차게 종을 울리는 세레모니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다수의 암 치료센터에서 종을 울리는 축하의식이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은 실정이다. ‘부활의 종’은 영성부장 안재현 신부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미래 개척과 혁신 주도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3년 10월 30일(월) 12시 3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 신부, 대학원장 박철휘 교수,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조석구 교수, 성의교정 사무처장 이재열 신부, 성심교정 산학협력단장 박용일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원용걸 교수, 교학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대상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을 완료했다.완료된 임상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까지 총 6개 병원에서 지난 2022년 2월부터 시작해 1년 8개월 동안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안발셀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가 전략과제 '비전 2030' 일환으로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헬스케어 샌드박스는 사우디 보건부(MoH)가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국가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다. 샌드박스 참여 기업은 사우디 보건부 전폭적 지원을 받아 국가 의료 시스템 선진화 및 디지털 생태계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사우디 보건부는 지난 25일 사우디 수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약학부 배규운 교수가 차가버섯이 근육감소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생물학 학술지인 국제생물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IF: 10.7)에 지난 9월 11일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 IO)이 근육 소모를 예방하고 근력을 증진하는 천연소재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차가버섯은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염증,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암 등 민간 의약품으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국내 인공 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대표이사 고준수)’ 와 ‘AI 기반 면역 항암제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24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약물 타겟을 ‘아론티어’에 제안하게 되며, ‘아론티어’는 자사 혁신신약 개발 플랫폼 ‘AD3’ 기술을 적용,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을 신속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아론티어’가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삼진제약이 이를 검증하고 최적화해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하게 된다. 도출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전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산모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상 체중 여성들은 임신 후 기존 체중보다 11.5~16kg 더 증가되는게 적정하다고 한다. 한국인 여성 정상 체중은 체질량지수가 18.5~22.9kg/㎡에 속한다. 반면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23~24.9kg/㎡인 과체중 여성은 7~11.5kg, 25kg/㎡이상인 비만 여성은 5~9kg 정도 증가가 적정하다고 한다. 실제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 지침에서는
‘신장 이식’ 전 신장 부피를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측정하는 새로운 기술이 상용화됐다. 의료소프트웨어기업 시너지에이아이가 개발한 신장 부피 측정 진단보조 솔루션 ‘이그나이트(IGNITE)’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그나이트는 AI를 기반으로 ‘정상신부터 다낭신 환자에 이르기까지’ 복부-골반 전산화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신장 영역을 추출하고, 총 신장 부피와 키 보정 총 신장 부피 정보를 파악하는 플랫폼이다. 이그나이트는 전문의가 CT 영상을 ‘확인 – 판단 – 수기 작성’에 걸리는 시간이 3시간에서 5초로 줄어들고, 정확도
우리 몸 등쪽 척추 양쪽 체벽에 위치하고 있는 신장(콩팥)은 보통 체중의 0.5%(신장 1개의 무게 평균: 150g)에 불과 하지만 노폐물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방출하며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 주고 조혈 작용을 도우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여 칼슘의 재흡수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손상이 갈 경우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1기에서 5기로 나뉘는데 콩팥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 대표이사 손미진)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우수 사업화 성과와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 유망기술과 수요자 매칭을 통해 공공기술 이전 및 투자유치 촉진을 기본방향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술페스타(첨단산업 공공기술 설명회, 혁신성장IR경진대회, 과학기술 국제협력 컨퍼런스, IP기술이전 사업화 컨퍼런스, 딥사이언스 글로벌 유니콘 창출 포럼, 글로벌 미래인재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