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항암화학 병용요법 시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29.4개월로 기존 단독 투여 대비 9개월 연장한 결과를 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각) 싱가폴에서 열린 2023년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IASLC 2023 WCLC)에서 3상 연구 FLAURA2 데이터가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아스타라제네카는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HK이노엔(HK inno.N)이 6일 동아에스티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동아에스티는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양 사가 개발할 EGFR 분해제 작용 원리는 약물이 L858R 변이를 포함한 표적단백질인 EGFR 및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과 동시에 결합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고 없애는 원리다. L858R 변이를 포함해 주요 약물 저항성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와 암 진단 제품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혈액을 이용해 암을 정밀 분석하는 가던트헬스 액체생검 및 조직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국내 여러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추가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양사는 가던트360(Guardant360)과 가던트 리빌(Guardant Reveal) 등 다양한 액체생검 서비스를 우선 공급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가던트360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
최근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1차 치료제로 가기 위한 첫번째 문턱을 넘는데 성공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폐암은 전체 암 발병률에서 2위, 사망률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사하며, 실제로 폐암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부동의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많은 제약사들이 앞다퉈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배경이다.최근에는 다양한 병용요법과 새로운 기전을 갖춘 치료 전략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폐암은 크게 비소세
랩지노믹스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랩지노믹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 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캔서문샷 추진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Cancer X)에 본격 합류한다.이종훈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이번 켄서엑스 합류로 국내 순수 암 진단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 연내 혈액암 진단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진단 패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랩지노믹스는 비소세
셀트리온은 4일, 최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만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 획득이다.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로 오세아니아 내 셀트리온의 상업화 제품은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 급여기준 설정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은 8월 30일 제6차 암질심을 개최하고 렉라자의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을 설정했다.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1차 치료제로 급여확대를 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지난 6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적응증 승인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이뤄진 결과다.당시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다음달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VRN11 파이프라인을 처음 공개한다.특히 보로노이는 기존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내성 돌연변이 EGFR C797S 치료제 독자 임상과는 별개로, C-MET 치료제 병용 임상을 위한 글로벌 빅파마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보로노이는 앞서 EGFR C797S 독자 임상을 위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병원에서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학회에서는 C797S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9월 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폐암학회(IASLC 2023 WCLC)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 임상 1상 후속 데이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 EGFR TKI)로 개발되고 있는 BBT-176 제1상 임상시험 후속 데이터로 ▲1일 2회 복용에 따른 BBT-176 개선된 내약성 및
그래디언트 자회사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인 ‘TRX-22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4th Generation EGFR-TKI)다. 기존 1, 2세대 치료제로 인한 내성 변이에도 우수한 저해활성을 나타내는 스펙트럼(Broad spectrum) 약물이며, 뇌혈관 장벽(BBB)를 투과하는 특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