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내 법무팀이 글로벌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 계열사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최한 법조 분야 최고 권위 시상 ‘ALB Korea Law Awards’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사내 법무팀’ 상을 수상했다.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ALB Korea Law Awards의 심사는 법학대학, 로펌, 법률협회 및 업계 전문가 등 30여 명의 패널들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하게 진행하며, 한미약품이 받은 ‘대한민국 올해의 사내 법무팀(Korea In-house T
보통 국제기구와 관련된 성과가 나오면 이곳저곳에서 대문자 영어 키워드가 난무한다. 국제기구가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정부가 국제기구의 인정을 받은 것이 얼마나 뛰어난 성과인지를 주목하는 보도가 쏟아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 성과를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대부분 '쾌거' 또는 '낭보'같은 미사여구들이 가득한 소식만 접하고, 정작 성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보도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약 업계는 더욱 그렇다. 워낙 내용이 전문적이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조차 성과의 의미 일부만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모임넷이 12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광화문광장에서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에서는 이미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유산유도제의 도입과 모자보건법 개정을 가로막고 있는 ‘최종 빌런’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이번 소위 회의에서 국회가 임신중지 권리 보장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개정을 책임있게 논의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낙태죄’ 폐지 이후의 후속 개정안으로 계류되어 있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의 심사가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모
제약·바이오 기업의 초대형 기술 수출 소식이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국내사들이 글로벌 빅파마들을 상대로 적게는 수천억, 많게는 1조 규모의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바이오벤처들은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계약금이라도 받는다면 수년간의 적자 경영을 흑자 재정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금 이후 마일스톤이 차곡차곡 들어올 경우 이를 다시 R&D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도 정립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술 수출 성공을 위한 선결 요건은 뭘까. 최은선 대표 변리사(최은선국제특허법률사무소)가 대통령 직속 지식재산위원회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에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를 위한 사업지원비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보령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위치한 ‘칠발도’의 식생구조를 개선해 바다제비를 보호할 계획이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국가보호종인 바다제비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의 무인도에 서식하는 조류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으며, 꽁지가 제비꽁지 모양과 닮아 ‘바다제비’라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332호인 칠발도 바닷새류 번식지는 유
보건당국과 제약사들의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향한 첨예한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보건 당국은 치매예방을 빙자한 과다 처방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가 건보 재정을 갉아먹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식약처와 복지부를 필두로 보건 당국이 제약사들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는 배경이다. 하지만 제약사들도 소송전을 불사하면서 공세를 펴고 있다. 삭제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에 돌입했고 급여 축소 고시에 집행 정지 신청을 걸었다. 때문에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불사조'다. 당국과 업계가 끝모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활발한 처방은 여전하기 때문이
제약사의 건물 옥상은 대부분 평범하다. 아무리 고층 건물이라도 회사 이름만 새겨져 있을 뿐이다. 행인들도 평범하기 짝이 없는 간판을 지나친다. 시선을 끌지도, 다른 건물과 특별히 다르지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디톡스 건물은 분명 다르다. 건물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특별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신경 쓰지 않는 공간을 영상 광고판으로 꾸며 자사 홍보는 물론 수익까지 창출 중이다. '최선재의 광고맛집'이 메디톡스 옥상 광고의 '숨은 일인치'를 찾은 이유다. 그 결과, 메디톡스의 광고 전략은 누
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 )’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CM인증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 여부를 2년마다 평가, 인증한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명예의 전당은 CCM인증을 7회 이상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