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WLA 등재에 성공한 가운데 베트남이 블루오션 떠오르고 있다. 당초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규제 당국을 100% 신뢰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WLA등재로 신약 또는 개량신약 수출길이 열렸다. WLA 등재 이후 베트남의 또 다른 측면을 주목하는 보고서도 쏟아지는 중이다. 그렇다면 베트남 제약 바이오 시장은 어떤 잠재력을 지니고 있을까. 국내 제약사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뭘까. 팜뉴스가 동남아 수출 지원 전략 보고서를 토대로 그 해답을 찾아봤다.#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무궁무진' 베트남보
안국건강의 건강기능식품 '아이원 트리플' PPL이 최근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 선보인 광고 방식이 'PPL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이유에서다.PPL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PPL을 타고 아이원 TV 광고까지 이어지면서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PPL이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의 호감을 사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안국건강의 PPL 인기몰이는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이다.그렇다면 안국건강 광고의 인기 비결은 뭘까. 광고에 설정된 어떤 장치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창립 기념식은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추모영상에는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42년간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간 강신호 명예회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이번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협업해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와 블라인드 지수, 기업 리뷰, 각 사의 제도,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하는
지난 3월, 식약처 의약품심사부와 제약 업계가 '코러스(의약품심사 소통단)'로 뭉쳤다. 코러스는 식약처와 업계 관계자들이 수시로 모여 규제 개선을 위한 어젠다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출범 당시부터 업계 이목이 집중된 배경이다.그렇다면 코러스의 성과는 어떨까. 업계와 식약처는 어떤 의사 결정에 뜻을 모았을까. 28일 식약처가 주최한 "코러스 하반기 워크숍"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팜뉴스가 워크숍 발표를 담당한 '3인 3색' 제약사 임원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코러스의 '현재'를 진단했다.# 유한양행 이병무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마련해 29일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 공정 위탁제조 품목허가 신청 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이하 GMP) 평가자료 제출 면제, 의약품 공급 중단 시 보고기한을 180일 전으로 강화, 우선판매품목허가 효력 소멸 시 보고 절차 마련이다.구체적으로, 현행 전 제조공정을 수탁 업체의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것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GMP 평가자료로 1개 제조 단위 이상의 실적
식약처가 AI를 이용한 '불순물 라이브러리'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시시각각으로 들어오는 제약사들의 불순물 정보를 라이브러리에 저장한 이후 향후 의약품 품질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의약품 불순물이 생기면 식약처는 골치가 아프다. 이곳 저곳에서 불순물이 쏟아지면 의약품의 판매 중단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 판매 중단을 하더라도 업계가 반발하고 여론이 들썩인다. 심지어 발사르탄 사태처럼 수년간 소송전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업계도 곤혹을 치룬다. 불순물 이슈로 자사 제품이 모조리 판매 중단되고 회수당하면 매출이 급감한다. 불순물 시험
보령이 27일 2023 HIS(Humans In Space) 챌린지의 최종 수상팀을 발표했다. 스타트업 부문에서 총 7개 기업이, 연구진 부문에서 5개 팀이 선정됐다. 7개 스타트업은 각각 10만 달러씩의 투자를, 5개 연구팀은 각 3만 달러씩의 지원금을 받는다. 일부 스타트업은 내년 액시엄스페이스의 미션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실험을 진행할 기회도 얻는다.보령은 작년 개최한 CIS(Care In Space) 챌린지를 시작으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5월엔 액시엄스페이스, MIT 우주연구기관 SE
HK이노엔(HK inno.N)이 수액제 상자에 안전 일터 정착 문구를 삽입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HK이노엔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충주고용노동지청 이점석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심미경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의 대소공장에서 생산하는 85종의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 약 240만 상자에 안전 문구가 삽입된다.
제약 강국 '스위스'가 뜻밖의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항생제, 해열제 등 의약품 공급 문제로 연일 고통을 겪고 있다.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골리앗들이 포진한 국가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의약품 품절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대원제약 약무팀이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KPBMA 브리프'에서 지적한 내용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스위스가 의약품 공급 문제를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빈번한 약가 인하 정책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팜뉴스가 대원제약 약무팀이 작성한 '바이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