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역량을 토대로 대규모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개발 역량과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 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해당 분야를 한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BIO-Europe Spring Conference)’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항암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가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현재 임상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Q702'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항암 면역 활성화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 gamma) 수치가 Q702 투여 후 증가하는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키트루다' 개발사인 머크(MSD)사는 이미 임상 학술지를 통해 인터페론 감마와 직접 관계된 유전자 발현이 키트루다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임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이 13일 여의도에서 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 일정과 임상 및 전임상 중인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기술이전 5건을 추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인 혁신신약 플랫폼 ‘GI-SMARTTM’는 최적 이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스크리닝 시스템이다.GI-SMARTTM를 바탕으로
정부는 지난 2016년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에 만 12세 여아 대상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접종을 도입했다. 작년부터는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NIP 대상을 확대했다.최초 HPV NIP 도입 당시, 질환 유병률과 질병 부담 그리고 백신 효과성·비용 등을 검토했다. 첫 도입 이후 고위험 유전형 HPV 감염과 예방 혜택, 연령 확대에 따른 비용효과성 등을 고려해 접종 대상을 더욱 넓힌 것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맞아야 한다는 의료전문가들의 분석이다.3일 이승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회장(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은 한국MSD가 마련한 '국제 HPV 인식의 날 기념 미디어세션'에 참석, HPV 백신 질환과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HPV 감염은 남녀 모두 고위험, 저위험 질환으로 발병한다. 공통적으로 구인두암, 항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3일 삼중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TNBC)의 날을 맞아 한 달간 MSD 서울사무소에 '삼중음성 유방암 작은 도서관'을 연다고 밝혔다.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항암제 사용에 필요한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다. 표적항암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유형의 유방암과 달리 호르몬이나 표적 치료제가 듣지 않아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크다.지난 2020년 기준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발생자 2만4923명 중 15~20%를 차지 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유방
(주)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이 'GI-101' 글로벌 임상에 이어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1, 2월 각각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I-102 임상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미국/한국 동시 임상을 준비 중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GI-102는 면역세포가 불충분한 암환자에서 면역항암제 효과가 떨어지는 미충족 의료수요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CD80을 통해 항암 활성을 저해하는 조절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제뉴원은 전 직원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법적 기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정기 및 수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무직 근로자 매 분기 3시간 이상(연간 12시간), 사무직 외 근로자는 매 분기 6시간 이상(연간 24시간), 신규 채용자 경우 8시간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한다.이번 2월 정기 교육은 제뉴원 보건관리자인 김소영 간호사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치료제로 개발중인 'Q702'와 머크(MSD)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1B/2상 첫 환자 투약을 30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1B/2상 시험은 미국과 한국에서 환자 약 128명을 대상으로 11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면역항암치료제 투여 후 재발한 위암, 식도암, 간암,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Q702와 키트루다 병용 요법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Q702 단독투여 임상 1상에서 키트루다와 병용임상에 진입 가능한 용량을 바탕으로, 키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5편의 주인공은 한미약품이다. 한미 신년사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단어다. 하지만 신년사 속뜻을 파고들면 거대한 진실이 보인다. 대웅, 일동, 유한, 종근당에 이어 '한미 패러다임 시프트'를 소개한다. # '딕 포스베리'와 '패러다임 시프트'미국의 '딕 포스베리(Dick Fosbury)'는 고등학교 선수 시절 높이뛰기 종목 지역 선수에도 선발되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무명의 미국 선수는 새로운 기술을 연마했고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