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병의원이나 약국 개설 시, 약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지급해야 했던 불법지원금이 법적으로 금지됐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신고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법안이 발효되는 즉시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의약분업 이후 약업계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으로 골머리를 앓았다.약국을 분양하거나 임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상가 내 병의원 입점 여부나 규모 등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켜 병의원 입점 지원금이나 인테리어 비용 등을 불법적으로 약국에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부당한 관행이 지속됐기 때문이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을 확인할 수 없고 약사의 약료행위를 할 수 없는 비대면진료 처방전에 대해서는 사실상 조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시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대면진료 처방전 행동지침을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정상적인 비대면진료의 처방·조제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행동지침은 정부의 졸속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무분별한 비대면진료 처방전이 남발됨에 따라 국민 건강과 회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조제 불가 처방전 사례는 민간플랫폼 앱으로 제시하거나 다운로드받은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3일 약사회관에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와 합동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 합동시무식을 개최하여 한해의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박영달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에도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낸 임원들과 사무국이 보여준 헌신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 한해도 맡은 바 업무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회무에 임해 승천하는 용처럼 비상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이정근 경기마퇴본부장은
‘약국체인, 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참약사는 기업 설립 5년만에 첫 선정되었다.참약사는 젊은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젊은 조직에 걸맞게 △자율 복장은 물론 △입사 웰컴키트 △근속 기념 선물 △매월 건강 복지 제공 △생일 기념 특별휴가 실시 △선택근로를 통해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하는 ‘불금데이’ △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서초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시무식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승진자 발표 및 근속상 수상, 우수 사원 표창, 감사 시상 등 다양한 시상과 포상이 이어졌다.IT개발지원부 장남희부장이 이사로 승진했고, 경영지원부 장호준과장에게는 5년 근속상 수상과 함께 포상이 주어졌다. 구매지원부 양주희대리는 우수 사원 표창과 함께 금 한돈의 포상이 주어졌다.또한 위드팜은 2019년부터 안식년 제도를 도입, 직원에게 한달 간 유급휴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일, 4층 강당에서 본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에는 대한약사회와 유관기관이라는 기관 대 기관, 그리고 임직원 상호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시켜 새로운 가치로 확장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관계 기관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최 회장은 “지난 2023년 본회 및 유관단체 임직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회원과 약사사회를 위해 더 한층 노력을 다해주시길 부탁드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가 시범사업 형태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편리성과 접근성을 이유로 장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보건의료계에서는 오진과 약물 오남용 등을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현재 정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지만 야간 및 휴일에 초진이어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예외 지역도 기존 섬·벽지 지역에서 시군구 기초지자체 기준 의료취약지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이에 따라 보건의료계에서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며 '뜨거
안녕하십니까? 한국병원약사회장 김정태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갑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 되기를 바랍니다.병원약사회는 지난해 새롭게 27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회원 증대 추진, 의료기관 약제수가, 40년사 발간 등 3개의 TF와 전문약사운영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2개의 상설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학술 행사 외에
존경하는 전국 8만 약사회원 여러분!2024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도 굳건한 믿음과 희망으로 도약하는 약사사회를 설계하며 새해를 맞습니다.청룡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도 약국, 병원, 제약, 유통 및 공직 등 약업계 전반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오신 회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2023년을 돌아보면, 약사사회는 약사직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요구와 쉼 없는 도전이 이어진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대한약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광명 한약사 인수 약국 앞 1인 시위 현장을 격려차 방문했다.해당 약국은 광명 시내 초역세권에 위치한 약국으로 인근에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 다수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매약 규모와 조제 건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한약사가 해당 약국을 인수, 운영을 시작해 약사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광명시약사회는 지난 18일부터 해당 약국 앞에서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1인 시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날(21일)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