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HK inno.N)이 수액제 상자에 안전 일터 정착 문구를 삽입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HK이노엔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충주고용노동지청 이점석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심미경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의 대소공장에서 생산하는 85종의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 약 240만 상자에 안전 문구가 삽입된다.
제약 강국 '스위스'가 뜻밖의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항생제, 해열제 등 의약품 공급 문제로 연일 고통을 겪고 있다.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골리앗들이 포진한 국가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의약품 품절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대원제약 약무팀이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KPBMA 브리프'에서 지적한 내용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스위스가 의약품 공급 문제를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빈번한 약가 인하 정책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팜뉴스가 대원제약 약무팀이 작성한 '바이오산업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4년 연속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제약부문 1위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로 출범 예정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지향점을 선명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7일 제25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 25호)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제25호 정책보고서의 주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먼저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유명한 속담이다. '한 길'은 사람의 키 정도 길이를 뜻하는데 '열 길'이면 사람 10명의 높이다. 그만큼 깊은 물속은 꿰뚤어보는 것은 쉬워도 사람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바이오 회사 프로젠에 투자한 '이수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키워낸 성과와 바이오 신약 개발의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팜뉴스는 공개 정보를 토대로, 이수만의 투자 목적을 분석해봤다. 그 결과 '
'아이돌 제국의 대부'가 바이오 회사에 투자하고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회사의 이름은 프로젠이고 아이돌 제국의 아버지는 이수만 전 SM 엔터 프로듀서다. 평생 동안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키워온 이수만의 바이오 투자 소식을 향해 업계 시선이 쏠린 이유다. 그렇다면 이수만은 오로지 수익을 목적으로 프로젠의 지분을 사들인 것일까. 제약 바이오 시장에 뛰어든 나름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팜뉴스가 이수만의 최근 행보를 바탕으로, 그의 머릿 속을 들여다봤다.먼저 이수만의 바이오 투자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6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의 제 32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역대 수상자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 후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시는 최희순 약사는 반세기가 넘는 긴세월 동안 약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계셔왔으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남반구 입찰에서 약 1,0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수주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
WH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우수 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등재한 가운데 업계의 시선이 의약품 수출에 쏠리고 있다. 수출 대상국의 의약품 허가 심사를 받을 때 심사 면제 또는 기간 단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멘텀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업계가 WLA 등재를 쾌거이자 낭보로 해석하는 배경이다. 그렇다면 식약처는 WLA 등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WLA 등재로 업계가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익은 무엇일까. 팜뉴스가 송현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연구관이 '제37회 약의 날' 기념 심포지
절벽에서 피는 꽃일수록 아름답다.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위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짙은 향기를 내뿜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정선 동강 절벽에만 피는 동강할미꽃이 특별한 이유다. 국산 신약 개발 소식이 들릴 때마다 업계에서 '절벽에서 꽃이 피었다'고 평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다른 나라와 달리, 대한민국이란 척박한 땅에서 일궈낸 기적이란 이유에서다.그렇다면 대웅제약이 36호 신약 '엔블로'를 개발할 수 있었던 계기는 뭘까. 엔블로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진 틈 속에서 어떻게 꽃을 피울 수 있었을까.팜
대한민국에서, 또 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뽐내고 있는 대웅제약(이창재·전승호)이 최근 열린 ‘2024 GPTW 전략수립 컨퍼런스’에서 관련 노하우를 공개했다. ‘GPTW’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의 약칭으로, 국내외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조사하고 선정하는 컨설팅 기관의 이름이기도 하다.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대웅제약은 ‘자율’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차별화 된 기업문화와 인사
LG트윈스가 KT위즈를 꺾고 '2023 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잠실 야구장은 LG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찼다. 팬들은 경기장 주변 곳곳을 누비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9년 동안 쌓인 설움을 한번에 날려버린 축제의 하루였다.흥미로운 사실은 한국시리즈 이후 업계에서 '동아제약'이란 키워드가 흘러나왔다는 점이다. 특히 LG트위스 우승 바로 직전, 베나치오 광고가 노출된 장면 덕분에 동아제약이 전무후무한 광고 효과를 누렸다는 이유에서다. 오랫동안 공을 들였던 야구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