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LK 표적치료제로 불리는 NVL655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앓는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28일 국회 국민동의에는 NVL655 항암제의 빠른 임상 승인을 요청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이날 오후 6시경 4527명이 참여 중이며, 국민동의 달성 기준 5만 명을 달성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에 회부된다.청원인은 ALK 변이 폐암 4기 환자로 지난 2019년 9월 진단됐다. 현재까지 2세대 알레센자(알렉티닙), 3세대 로비큐아(로라티닙) 등 ALK 변이 표적치료제를 사용했으나 내성이 발생한 상태다. 청원인은
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를 이용한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및 환자 대상(임상 1/2a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저널 포 이뮤노테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JITC; Impact Factor: 10.9)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JITC는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참여하는 면역 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인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의 공식 학술지다. 항암 면역요법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4기로 진단된 국내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했다. 생존기간 1년은 '마(磨)의 벽'으로 불렸다. 처음으로 이 벽을 넘어선 것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다. 기대 여명 6개월에 불과한 환자에서 5년 이상 장기생존에 완치까지 바라보게 하며 전이성 폐암 치료를 재정의한 것이다.그러나 린파자와 병용했을 때 EGFR 유전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서는 부족함을 드러냈다. 진행 중인 임상에서 목표로 했던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충족하는데 실패한 것이다.27일 키트루다
HK이노엔(HK inno.N)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성분명처럼 ‘레이저’ 같은 속도감으로 연이은 쾌거를 이루고 있다.2023년 6월 30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적응증 확대 허가된 후 반년 만인 올 1월 1일, 1차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되며 처방 폭을 넓혔다. 이어 렉라자는 얀센의 EGFR-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고 지난 2월 29일에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3
MET 엑손14 결손 변이 표적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가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했다. 의료 현장을 비롯해 업계에서는 "텝메코가 생존기간을 몇 개월이라도 연장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암질환심의위원회는 번번이 퇴짜를 놓고 있어 의문이 달리고 있다.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머크가 신청한 'MET 엑손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텝메코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심사한 끝에 '급여 기준 미설정'을 결정했다.머크는 올해 텝메코
에이비온은 오는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바이오 유럽은 봄과 가을, 매년 2차례씩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올해로 30회차를 맞았으며,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 등을 선보이고 연구 협력,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한다.에이비온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 501, ABN202 등을 소개한다. 국내외 기업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타그리소(오시머티닙)를 사용했을 때 임상 연구와 달리 실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짧다는 결과가 발표돼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3상 연구 FLAURA 임상 참여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와 미충족 환자군을 나눠 비교한 결과인데 FLAURA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타그리소를 투여하는 핵심 근거 연구다.12일 국제학술지 Lung cancer에는 'BC 암 연구소 밴쿠버 센터(BC Cancer Agency Vancouver Centre)'가 발표한 타그리소 리얼월드데이터 분
에이비온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바바메킵(ABN401)의 임상 2상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ASCO는 미국암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 암 학회다.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다.에이비온은 기업 전문가 발표 세션인 'IET(Industry expert theater)'에 참석해 바바메킵의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할 계획이다. IET는 글로벌 제약사들
에이비온은 미국암학회(AACR 2024)에 참가해 발표할 ABN202의 기술 3종의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AACR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에이비온은 △ABN202-aEGFR의 비소세포폐암에서의 비임상 결과 △ABN202-aTrop2 표적항암제의 Trop2 양성 고형암에서의 비임상 결과 △ABN202-VISTAxMSLN(비스타·메소텔린 이중항체)의 이중항체 사이토카인 접합 단백질 비임상 결과 △소세포폐암(SCLC)에서 ABN501의 비임상 결과 등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