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이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 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암은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생명과 관련성이 높은 질병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아닐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WHO에 따르면 2020년 암으로 인해 사망한 전 세계 환자수는 약 100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 6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2050년에 전 세계 신규 암 환자는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활성 비타민 영양제인 ‘아로나민’의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 ‘빼자! 피로!’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손석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형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천만 배우’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회사 측은 작품 속에서뿐 아니라 평상시 모습에서 비춰지는 손석구의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피로회복제인 아로나민 골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고 모델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폭넓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비타민 D가 자연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생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최초로 규명해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비알콜성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를 말하며, 특히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40.4%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이다. 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의 외부 기생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새로운 스팟온 제제인 ‘스팟라인 플러스’를 선보였다.스팟라인 플러스는 기존의 스팟라인 제품에 에스메토프렌(S-Methopren)이라는 성분을 추가, 벼룩의 전 생명 주기에 걸친 구제와 함께 4종류의 진드기와 이를 제거할 수 있다. 또 개선충 감염을 예방하는 보조 효과도 있다. 스팟라인 플러스는 피부에 바르는 스팟온(Spot-on) 방식으로 사용하며, 한 번의 투여로 한 달간 효과가 지속된다.스팟라인 플러스는 벼룩의 성충 뿐만 아니라, 미성숙 벼룩과 충란도 효과적으로
이번엔 비만과 유산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체중감량이다. 요즘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물론 SNS의 발달로 외모에 대한 비교(?)가 빈번해지고 이러한 상황에서 외모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서 생기는 부분도 있겠지만, 진짜 건강을 위해서 식단조절 및 운동을 통한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덤으로 본인의 아름다움(남녀 모두)을 어필하는 경우가 점점 더 증가한다고 생각된다.필자는 본인을 위한 본인의 만족을 위한 그리고 적절한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되는 체중감량은 전적으
고혈압이 젊어지고 있다. 전 세계 유병률 1위인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관련 다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는 고혈압 환자에게 위험하다. 고혈압을 오래 앓아 동맹경화증이 발생한 환자는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합병증 발병도 쉬워 겨울철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약 1,230만명)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
국립암센터는 11월 16일(목)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국가 암 선도기관인 국립암센터가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
현대바이오 '제프티'(CP-COV03) 세포실험 결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SFTS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감염내과(최준용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일 열린 '2023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포실험모델에서 CP-COV03의 SFTS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The efficacy of CP-COV03 against SFTS virus in an
극심한 두통과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내원 환자수는 지난 2017년 57만 7천 689명에서 2021년 62만 342명으로 5년간 약 7.4% 증가했다.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발생 원인은 혈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 대사성 질환은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 뇌졸중 발병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는 “뇌졸중은 중·장년층에 주로 발병하지
산후우울증 약물 두 종이 나왔다. 브렉사놀론(상표명: 줄레쏘)이 2019년에 허가를 받았고, 경구 투여가 가능한 주라놀론(상표명: 주루주베)이 올해 허가를 받았다. 이들은 최초로 허가 받은 산후우울증 약물들이며, 산후우울증 외의 다른 우울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산후우울증은 출산과 직접 관련되어 발병하는 우울증이다. 출산 후에 대부분의 산모는 불안과 우울, 무기력을 일시적으로 느끼지만, 5~10명 중의 한 명은 강도 높은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우울증을 경험한다.몇 가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산후우울증의 발병이 높은 편이다.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