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보건 당국이 화이자와 GSK가 개발한 RSV 백신과 희귀 신경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BS)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RSV 백신을 접종한 약 950만 명의 노인 중 23명에게서 면역 체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질병인 GBS가 발병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예비 통계 분석을 발표하고 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문제가 된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서 광범위
전세계를 신종 감염병의 공포로 물들였던 코로나19 사태가 지난해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종료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고위험군과 한번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까닭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3년 5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 선언을 종료했다. 즉,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4개월만에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종식을 사실상 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활용될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이 오늘(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받은 바 있다.이번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며, 당일
신풍제약이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 임상 3상 Topline 데이터를 수령했다.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18일 신풍제약 공시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29일까지 COVID-19 감염으로 인해 입원(산소포화도 감소로 산소치료 또는 그 이상을 요하는 COVID-19 목적 입원)을 요하거나 또는 사망한 시험대상자 비율'로, 위약군에서 0.14%(1/697명), 피라맥스군에서는 없었으며(0%, 0/690명) , 주분석 결과 '오즈비'(odds ratio)
이번 긴급 사용 허가와 CDC 권장을 통해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에서 유일한 단백질 기반 비 mRNA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옵션이 됩니다 노바백스는 CVS 약국과 라이트 에이드를 포함하여 향후 며칠 내에 미국 전역의 수천만 군데에서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us.novavaxcovidvaccine.com 또는 vaccines.gov에서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게이더스버그, 메릴랜드, 2023년 10월 5일 /PRNewswire/ -- 신약 Matrix-M™ 보조제를 포함하여 단백질 기반 백신을 개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및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해 수립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 했다.아울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절기 접종부터 동시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1.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 발표2023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본격적인 일상회복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것에 더해 최근 코로나 새 변이 '피롤라'가 등장하면서 재유행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해 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생활 속 위생관리와 면역력 유지를 위한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다.질병관리청은 올 겨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
녹십자수의약품이 ‘G&PET 어린이 미술대회’의 일환으로 500만원 상당의 백신과 약품을 유기동물보호센터 ‘KDS 레인보우쉼터’에 기부했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1회 G&PET어린이 미술대회는 1754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1인당 1000원씩 적립해 약 180만원의 적립금이 모였다. 여기에 녹십자수의약품이 50주년을 기념해 금액을 추가로 부담해 500만원 상당의 약품으로 전달했다.또한 이날 녹십자수의약품은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호 중인 동물에게 전달한 백신접종도 함께 진행했다.녹십자수의약품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솔닥’이 최근 △바로돌봄과 △솔닥파트너스 △바로솔닥 으로 사업 부문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시범사업 초진 환자 대상군, 의료취약계층 특화 비대면진료 인프라 ‘바로돌봄’바로돌봄(구 디지털왕진)은 솔닥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국내 주요 요양기업인 케어링, 한국시니어연구소 등과 손잡고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령층 환자들에게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여 곳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바로돌봄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몸이 불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안타나나리보대학 마다가스카르 백신연구소(MIVR)가 8월 21일(현지 시각) 마다가스카르 아리보니마모와 안타나나리보-아시몬드라노 지역에서 대규모 장티푸스 백신접종 캠페인에 착수했다.이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전 승인(PQ)한 장티푸스 접합백신(TCV)인 Vi-CRM197 (상품명 TYPHIBEV, 인도 Biologicals E 사 제조)을 마다가스카르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포함하기 위한 절차로, 백신 실제 효과를 질병 부담이 높은 환경에서 평가하기 위한 ‘마다가스카르 장티푸스 접합백신 도입(Ty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