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이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에 대해 10일부터 개시했다. 특히 30대 젊은 예비군을 중심으로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조만간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해외여행도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지만, 방역 전문가들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정부 백신 접종 배정의 방향의 문제점이 얀센 백신에서 특히 드러난다는 것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가 1045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전 국민(2020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김영훈 대표 (파미노젠)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올 스탑’된 시대. 하지만 인류는 여전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타고 항해 중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대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속속들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인공지능(AI)이 있다. AI는 심지어 코로나19 창궐 당시 치료제 후보물질을 찾는데도 일정 부분 공헌하면서, AI가 결코 헬스케어 분야와 멀지 있지 않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약은 대부분 ‘먹는 약’이다. 이같이 먹는 약은 대부분 위나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기존 기술로는 소장에서 약물 흡수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팀이 해당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 새로운 소장 상피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연구팀은 소장의 약물 흡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iPS) 유래한 인간 소장 상피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 관련 논문은 미국과학진흥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1년 키워드는 ‘위탁생산’이 될 전망이다. 모더나와의 백신 위탁생산을 끌어낸 데다 모더나가 한국에서 백신 원액 생산도 추진할 수 있다고 천명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완제 포장뿐만 아니라 원액 생산까지 맡게 될 가능성이 열린 것. 게다가 길리어드와의 위탁생산 규모도 대폭 늘리는 데 성공했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코린 르 고프 모더나 최고사업책임자(CCO)는 7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단순 제조
글로벌 거대 제약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TOP(톱) 20’ 글로벌 제약사 들 중 70%가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성공한 것. 특히 BMS를 필두로 애브비와 길리어드 등 3개 기업은 한 해 만에 10% 이상 급성장했다. 주당순이익(EPS) 측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강세를 보였고 수익 목표로 따졌을 때는 애브비와 길리어드가 초과달성에 성공했다.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이큐비아가 3일 발표한 ‘2020년 코로나 상황 속 전 세계 상위 20개 제약사의 성과’(COVID-19 Effo
백신 위탁생산 경쟁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선두주자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해 국내 공급하는 데 이어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에도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을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한미약품도 백신 위탁생산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진원생명과학과 합종을 통해 향후 mRNA 백신 생산 역량 확보 의지를 드러낸 것. 한미약품은 국내 백신 중 가장 앞서있다는 제넥신과도 위탁생산 계약하면서 판 뒤집기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제넥신은 최근 임
백신 인센티브가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장 1차 접종만 마쳐도 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고, 7월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비롯해 종교 활동 및 실외 다중이용시설 제한도 풀린다. 심지어 접종을 완료할 경우 실내 다중이용시설 및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되고 해외에 나갔다가 들어와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하지만 학계와 의료계 모두 정부의 백신 인센티브 운용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신 접종자의 해외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백신이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이는 다양한 돌연변이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판매량 증가가 마냥 호재일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자칫하면 건강보험 급여를 모두 토해내야 하는 까닭이다. 식약처의 환수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이 연이어 기각한 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 재평가 기한을 2년 이상 연장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손봤다. 제약업계는 사실상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표적으로 정한 것이라면서 하소연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08개 품목의 전체 매출은 총 74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노쇼 백신, 아니 이제는 잔여 백신이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한 잔여 백신 안내 서비스가 시범 운영 첫날인 27일부터 ‘대호황’을 기록했다. 이날만 6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접종하면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접종 횟수를 기록했다. 접종률도 9.1%로 하루 만에 7%대에서 9%대까지 치솟았다. 정부 목표인 상반기 중 1300만 명 접종을 달성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접종속도 향상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정부는 잔여 백신 서비스 외에도 현재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접종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바이오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과 기술력을 무기로 시장진입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사업 설명에 눈빛이 반짝였다. 팜뉴스 취재진이 기술 현장을 찾아 27일 일산 킨텍스로 향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그룹)은 ‘2021년도 제1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26일~27일 양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4홀 내 현장세미나실 E에서 개최했다. 팜뉴스는 그중에서도 둘째 날인 27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부작용 시 진통제 복용을 권고하면서 상품명 ‘타이레놀’을 언급해 일대 혼란을 빚었다. 일부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후 보건당국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로 권고를 수정했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제를 생산 중인 국내 제약업체에서는 소외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권고를 놓고도 의문을 던졌다. 미국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뿐만 아니라 다른 해열진통제도 복용해도 좋다고 권고한 데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만 유효한지 아니면 복합제도 가능한지에 대한 명
한국바이오협회와 펜실베니아주정부한국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는 ‘미국 바이오제약 마켓인사이트 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 협회 유튜브 채널 ‘Bio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렸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부터, 수가 프로세스 등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세션을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강연은 세미나의 서막을 연 대니얼 피터스 마그넷 스트래티지 그룹 회장의 강연이었다. 마그넷 스트래티지 그룹은 미국 및 캐나다 정부와 이해관계가 있는 생명과학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