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제약바이오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약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대한약학회 학술대회가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학 협력의 전 과정을 담아낸 이번 학술대회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14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며 약학과 산업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다.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4월 18일(목) 오후 3시, LW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수의료인력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간호사와 (가칭) 전담간호사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토론회는 김성렬 고려대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이 tvN 웰컴투 불로촌 '모발을 지키는 특급비밀'에 출연해 탈모를 극복한 중년 여성 사례자를 통해 탈모, 두피, 모발 건강에 좋은 식습관 및 영양제, 생활 습관, 탈모 치료 및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고 18일 전했다.김원장은 방송에서 중년 여성 갱년기 탈모의 가장 큰 위험성으로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고 영구적인 탈모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개인 탈모 정도에 맞는 치료 및 이식을 추천했다.또한 최근에는 남성의 탈모 특징인 헤어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
의약품 중에서 극히 적은 양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가리켜 '극약(劇藥, toxic drugs)'이라고 표현한다. 말 그대로 약물에 있는 독성 때문에 작용기전이 매우 위험해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만약 이러한 점을 간과한다면 사람을 살리기는커녕, 생명을 위협하거나 죽일 수도 있는 독약(毒藥)이 될 수 있다.흥미로운 점은 지난 2022년에 등장한 생성형 AI '챗GPT'에서도 이와 유사한 점이 관찰된다는 것이다.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수준을 구사하는 챗GPT는 이미지 생성, 작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8차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약교협의 신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약교협 집행부의 신규 사업 추진의 배경은 글로벌 수준의 약학전공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및 개선하고, 플립러닝과 캡스톤디자인 같은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최신 교육 기법의 활용하기 위해서다.다음으로 약학 이론 교육과 함께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학교 내 실험실습과 현장 실무실습 교육의 체계화할 방침이다.또한 현장 실무실습 교육 강화를 위해 모든 약학대
닥터에버스의원 잠실점 정지현 원장이 클래시스 리더십 세미나에 참석해 볼링크 시술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진행된 클래시스 리더십 세미나는 닥터에버스의원 15개 지점과 함께 한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 정지현 원장은 볼뉴머와 슈링크유니버스 병행 시술인 '볼링크'의 다양한 효과와 장점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볼링크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볼뉴머,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슈링크유니버스의 장점을 가져와 병행 시술한다. 특히 각기 다른 에너지를 활용하여 각각의 피부층에 열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고주파 장비인
(주)파나셀바이오텍의 계열병원인 미다스의원(구 선이고은성형외과 원장 최승호)이 지난 4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조건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의원급으로는 4번째 지정이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세포·유전자·조직·융복합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에 관해 실시하는 연구이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와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의와 연구 인력요
고관절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 이는 고관절 골절의 맞춤형 관리 및 치료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