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성분조제’를 골자로 한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 통과의 실마리가 열렸다. 4월 법안소위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해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보발협)에 복귀하면서 논의의 실마리가 열린 것. 하지만 제약업계는 제네릭 제조 투명성 문제가 불거진 현재로서는 제네릭 활성화 법안이 당장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제네릭 규제 강화로 향후 중소 제약사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4월 29일 열린 회의에서 그동안 발의된 약사법 개정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공동생동(생물학적
대한의사협회의 새 수장을 결정할 41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가 결선 투표로 향한다. 일단 의심(醫心)은 임현택 후보로 쏠리는 양상이다. 3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것. 임 후보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극단적 발언으로 수차례 구설에 오른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최대집 현 의협 회장과 같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파 성향에 극단적 발언으로 인지도를 끌어모으고 지지층을 결집한다는 것이 비슷한 점으로 꼽힌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2일~19일 동안 실시한 우편투표 및 17~19일 전
[팜뉴스=최선재 기자] ‘의약품의 탄생부터 처방까지’ 의약품 전 주기에 대한 심층 이해를 돕는 의료인 대상 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연수교육시행‧평가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GMP위원회는 의료인 대상의 ‘의약품 전 주기 동영상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 올 상반기 중 대한의사협회 사이버 연수교육 강좌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강좌 개설을 주도한 GMP위원회는 산-학-연-병 생태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료인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약품의
코로나19를 놓고 의정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입법 추진 중인 강력범죄자에 대한 의사 면허 박탈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에 나선 것. 의협은 여차하면 곧 시작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이전 국시 거부 사태와는 달리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하면서 갈등은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법조계는 자칫하면 의협이 법적으로 곤란해질 위험 요소가 있다고 경고했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유독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가 밝았다. 소는 우직하면서도 근면‧성실한 이미지를 가진 동물로 특히 흰 소는 예로부터 신성한 기운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2021년 신축년을 맞아 보건의료계의 정부 및 공공기관과 제약산업의 단체장들이 보낸 신년사를 종합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이 저물고, 신축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 국민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6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53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제53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강덕현 서울 아산병원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성창옥 서울 아산병원교수, 김영태 서울대병원 교수가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인 강덕현 교수는『 Early surgery or conservative care for asymptomatic aorti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세자릿수를 넘어선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역감염이 폭증하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코로나19 2라운드의 종이 울린 상황. 하지만 의사들에게는 방역보다 이권 수호가 먼저였다. 의사들은 지난 14일 공공의대·의대 정원확대·첩약 급여화 등 정책에 반대하기 위한 총파업과 집회를 강행했다.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하면서, 총 1만4873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하 3개 단체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 공동으로 단식 7일째를 맞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방문, 단식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현 상황에 대한 위로와 함께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특히 이날 공동 방문한 3개 단체장은 △심각하게 왜곡돼 있는 보건의료전달체계 재확립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의 법에 따른 이행 및 확대 △보건의료공급자들의 수가 정상화 등에 대한 최대집 의사협회장과 의사협회의 요구에 공감하고 이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제안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설이 떠돌면서 의료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료개혁을 주장하며 2일부터 8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협회의 뜻을 수용할 장관이 필요함을 재차 역설했다.의협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신임 복지부장관은 보건의료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현 박능후 장관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에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문재인 케어를 무리하게 적용시켜 왔다는 판단이다.의협은 그동안 전국민 보장성강화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문케어의 전면 수정을 요구해왔
건강보험 재정 적자, 보장성 강화 정책 등 변수가 많았던 수가협상이 또 다른 기록을 냈다. 31일 자정을 훌쩍 넘긴 이튿날 오전 8시경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전 유형이 협상을 마무리했다. 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는 약 17시간 동안 10여차례에 걸친 협상에 임하면서 의협의 결렬 선언 등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 올해 수가협상에 따른 벤딩폭(추가 소요재정)은 1조 478억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건보재정 적자를 이유로 벤딩폭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년보다 720억이 늘어났다.공급자단체들의 평균 수가 인상율은 2.29%를 기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공급자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단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장성 강화로 건보 재정이 적자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공급자단체들은 위기를 타개할 전략 마련에 고심하는 모양새다.7년간 흑자를 유지하던 건강보험 재정이 보장성 강화 정책 등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1,778억원의 적자를 냈다. 2023년에는 적자폭이 8,681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건강보험 누적수지도 20조원대에서 2023년에는 11조원으로 반토막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런데도 정부는 당분간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제52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조익성 조교수,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장진영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인 정재호 교수는 『Predictive test for chemotherapy resp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