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미국 공급 계약

[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스케이바이오팜은 'SK Life Science, Inc.'와 309억원 규모(최근 매출액 4,186억원 대비 7.38%) '세노바메이트' 공급계약을 28일 체결(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3월 28일부터 2023년 9월 29일까지로, 해당 제품은  'SK Life Science, Inc.'가 지정하는 장소에 판매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 해당 계약은 당사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 미국시장 판매를 위해 당사 미국 현지 법인인 SK Life Science, Inc.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세노바메이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으로,  세노바메이트는 2022년 미국 매출 1,6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5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후 3년 차를 맞은 올해 세노바메이트 처방 경험이 없는 현지 의료진 및 환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