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3사 통합 ‘연구효율성 극대화’

자회사 비투에스바이오, 보로노이바이오 흡수합병

2023-03-08     이권구 기자

[팜뉴스=이권구 기자] 보로노이(주)(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자회사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로노이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모회사인 코스닥상장사 보로노이가 자회사인 비상장사 비투에스바이오, 보로노이바이오를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글로벌 기술이전 5건을 통해 약 23억달러(2조 9000억원)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보로노이그룹은 통합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연구개발 효율성 향상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인공지능(AI) 모델링과 세포 및 동물실험(In vitro, In vivo)은 모회사, 의약합성은 자회사로 업무가 나뉘어 있었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프로세스 통합이 이뤄져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통합을 통해 초기연구(Discovery) 타겟 선정 등에 더욱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짐으로써, 향후 시장성이 유망한 분야의 파이프라인 발굴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단일 회사로 존속하는 보로노이 김대권 대표는 "3사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된 만큼 임직원 120명이 파이프라인 발굴 및 기술이전, 임상 연구 빠른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