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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출신 이태근 총무이사 “갈등 조정 ‘운용의 묘’ 발휘할 것"
복지부 출신 이태근 총무이사 “갈등 조정 ‘운용의 묘’ 발휘할 것"
  • 최선재 기자
  • 승인 2020.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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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이해 탁월…복지부 주요 보직 두루 거쳐 ‘이목’
이태근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
이태근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태근 신임 총무상임이사가 건보 제도에 대한 경륜을 바탕으로 ‘운용의 묘’를 발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14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에서 33년 2개월동안 근무했다”며 “12년간 8개 보건복지 분야의 과장을 거쳐 1년여간 국장으로 일했다. 복지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갈등을 조정하는 ‘운용의 묘’를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27일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12월 30일자로 총무상임이사에 이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실제로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198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약 33년간 보건복지부에서 보험평가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총무상임이사는 “1998년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보통합 추진 당시 제가 실무를 담당했다”며 “2002년부터 노인요양보험제도 설계부터 시행 업무와 관련해서도 건보공단과 인연이 깊다. 그런 업무를 하면서 갈등관계를 통합하고 조정해왔다. 리더로서의 자질을 훈련해왔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근 총무이사는 그동안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및 전국민 건강보험 통합,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건보재정의 안정화대책 마련 등에 기여해왔다. 복지부 관료 출신이지만 건보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기 때문에 총무이사 역할을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세간의 평이 들리고 있는 배경이다. 
 
이태근 총무이사는 “2020년은 건보공단이라는 단일보험자로 새롭게 태어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건보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을 해볼 시점이다. 특히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서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부 업무를 맡으면서 심평원과 건보공단의 양측의 업무를 다룰 기회가 많았다”며 “두 기관이 서로 역할을 확대하면서 발전하는 길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해서 갈등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무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인력지원실·경영지원실, 안전윤리실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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